134340.Pluto (Feat. 방탄소년단)
잡담 2021. 3. 31. 10:46
방탄 소년단 노래중에 "소우주"와
"134340"이란 노래가 았다.
소우주는 진짜 듣고 있으면
천체관람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얘네들은 진짜...ㅠ
'134340'은 왜성 번호
명왕성(pluto)란 이름대신 명명된 번호다
원래 멜로디에 치중한 스탈이라
가사를 잘 듣지 않는데
잠이 오지 않는 밤
노래를 듣다가 자세히 가사를
음미하게 되었는데
랩 부분이 참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구간 반복해서 듣는다
RM PART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넌 빛이라서 좋겠다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무너진 왕성에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받겠지
니 무더운 시선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모든 게 변한 거야
넌 정말로 Eris를 찾아낸 걸까
말해 내가 저 달보다 못한 게 뭐야
Us는 u의 복수형일 뿐
어쩌면 거기 처음부터
난 없었던 거야
언젠가 너도 이 말을 이해하겠지
나의 계절은 언제나 너였어
내 차가운 심장은 영하 248도
니가 날 지운 그 날 멈췄어
Damn
민윤기 PART
어제와는 그리 다를 건 없네 ay
똑같은 일상 속에 딱 너만 없네 ay
분명 어제까지는 함께였는데 ay
무서울 정도로
똑같은 하루 속엔 딱 너만 없네
솔직히 말해 니가 없던 일년쯤
덤덤했지 흔히 말하는 미련도
없던 지난 날 이젠 깜빡
니 향기 따윈 기억도 안나 잠깐
근데 어디선가 맡아봤던 향순데 ay
기억이 어렴풋이 피어날 즘에 ay
저기 저기 고개를 돌려보니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니 옆엔 그
아아아, (안녕) 안녕
(어떻게 지내) 나는 뭐 잘 지내
허, 왠지 터질듯한 내 심장과는 달리
이 순간 온도는 영하 248
JHOPE PART
안개 너머의 여전히
미소 띤 널 지켜보지
의미도 너도 다 없는 불규칙
내 궤도의 현실
(난 맴돌고만 있어)
너에겐 기억하기 힘든
숫자와 어둠의 pluto
그래도 계속 난
너의 주위를 맴돌겠지 damn
제대로 감성 폭격 자체 가사다.
특히 윤기의 읊조리는 듯
연기랩(?)을 듣는순간
눈물이 글썽여진다. 감성 어쩔 ;;;;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됐다는 얘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렇게 감성적으로 다가서니
애처롭기 그지 없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우리가 배울땐 분명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의 위치가 이랬다.
물론 지금도 그대로인데 다만
ERIS가 발견되고 새롭게
정한규칙에서 명왕성(134340Pluto)이
그에 부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빼 버렸다.
미국에서 발견한 행성이었는데도
자국 천문학자에 의해(eris 발견)
강대국버프(?)도 받지 못한채
그렇게 쓸쓸히 왜성으로 전락했다 .
태양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데
그냥 천문학자들 기준에 따라
어제의 별은 행성이었지만 오늘은
왜소행성이다.라고 명명한거나 다름 없다.
2006년도 이전에 명왕성이
크기가 커서 행성이었냐 말이다 ㅠㅠ
왜 그냥 놔둬도 되잖아
굳이 쫒아냈어야만 했냐??
NASA는 어서 빨리 되돌리도록 ;;;;;
정말 영리하게 가사를 썼다
명왕성이 감정이 있다면 이 가사의
심정이었겠지..
행성 퇴출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참 희망적인 노래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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