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괴담 시즌1(넷플릭스)

리뷰(review)/드라마 2020. 9. 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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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귀신들은 하나도 안 무서운데 동양 귀신은 무서워서 우리나라나 일본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는 못 보는 일인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도시괴담"은 그래도 볼만은 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깔끔한 영상의 공포 드라마

8편 중 좀 무섭다 싶은 건 "목적지"와 제일 첫 편인 "틈" 그리고"맞춤구두"

(하도 귀 막고 눈 가리고 봐서 뭔 내용인지 다른 블로그 보고 알음 ㅋㅋㅋㅋ)

 

1편 "틈"

전교 1,2등 라이벌 중 1등이 죽고 2등이 불안해하다 화장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니 근데 누가 더러운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이 땅에 닿을 정도로 엎드려 옆칸을 보냐... 더럽게 ㅋ

약간 현실성 없지만 그 순간 공포를 감안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무서우면 더더욱 안 보게 되는 거 아님??

그래서 호기심이 왕성하면 일찍 죽는다 ㅜ

 

2. "목적지"

늦은 새벽녘 택시운전기사는 어떤 여자를 태운다. 그러나 네비에 나타나지 않는 주소를 되풀이해서 말한다.

(자유로 귀신을 모티브 한 건가.. 귀신 비주얼 ㅠㅠ)

3. "합방"

랜선 집들이를 하는 BJ. 귀신이 있다는 설정으로 방송을 하는데...(조작방송) 결국 진짜 귀신이 나타난다.

혼자 있으면서 그런 짓 좀 하지 마라. 무섭지도 않나?? ㅜㅜ

4."장난"

친구의 부탁으로 사물함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간 또 다른 친구

사물함에 기괴한 인형을 넣어 든 친구는 장난이지만 그 인형이 실사화되어 무슨 좀비+처녀귀신 비주얼로 따라오는데..

계단이 끝나지 않아 결국 친구 죽음 ㅠㅠ 

 

5."맞춤구두"

이야기는 1편의 그 여학생 반의 이야긴데.... 문제반입니다;;; 왕따 학생이 견디다 못해 트럭에 뛰어들어 자살했는데

허리 아래를 잃은 채 끔찍하게 죽음. 근데 담임은 그 애와 관련된 얘기는 다 함구하고 문자. 다 지우라고 말함.

아이들이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담임의 배려인듯하나... 죽은 아이에겐 복수의 거리일 뿐

그날 밤 죽은 아이일로 상담하고 싶다는 문자가 옴 교실로 간 담임은 결국 허리 아래를 그 죽은 여학생에 상납함 

맞춤 구두는 정말 예상되는 스토리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괴이하게 걸어가는 귀신의 뒷모습이 압권이다 ㅜㅜ

6."엘리베이터"

다른 차원으로 가는 주문을 하다 엘리베이터에서 죽는.. 얼굴이 뒤틀린 귀신이 나오긴 하는데 좀 안쓰럽게 생겨서 ㅠ

진짜 다른 차원의 이야기 평행 이론 이런 이야기인지 분명 죽었는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멀쩡히 살아 있어서 딱히 무섭다는 생각은 안 드는 

7."문지방"

정말 1도 안무서운...... 뭔가 피부가 벗겨진 어른이 귀신인.. 그냥 피만 흥건하고 절대 안무서운

8. "생일"

음...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초라한 이야기... CG가 참;;;;;;;;;;;

문지방 귀신의 탄생 이야기. 자신의 신기 향상을 위해 어린아이를 납치해다 굶겨 죽여 영혼을 가두는 무당 이야기

얼나마 많은 아이들이 죽었는지 우는소리가  ㅠㅠ 결국 그 아이중 한 명의 엄마가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와 자신의 아이를  찾아달라고 하자 영혼이 갇힌 항아리 속의 아이들이 요동치고 무당은 서둘러 그 여자를 내 쫒는다. 그날 밤  그 영혼들이 무당의 뱃속으로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 근데 그 피부 벗겨진 남자귀신의 아기 모습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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