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 부스2(the kissing booth2. 2020)

리뷰(review)/영화 2020. 8.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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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조이 킹(엘), 제이콥 엘로디(노아), 조엘 코트니((플린)  테일러 자카르(섭남)

 

줄거리

 엘은 노아와의 장거리 연애에 불안한 마음이 엄습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노아를 하버드로 보내고 전전긍긍하며 마지막 고교 생활을 이어나간다.

일부러 그의 사생활을 안보려 sns도 안 하고  문자도 씹는 등

애써 쿨한 척 하지만 결국 노아의 전화에 그의 sns를 보고 만다.

클로이라는 근사한 여자 친구의 사진이 올라온 걸 보고 점점 자신이 주눅이 드는 것 같고

노아에 대한 믿음 마저 흔들린다. 일상생활 모든 것이 꼬여져만 가는데

그와중에도 노아가 자신과 같이 보스턴에 있는 학교에 다니자는 말에 설레 

학자금에 보탤 생각으로 댄싱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플린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그를 대신해

전학생 마르코(아낌없이 주는나무)와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그가

노아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엘에게 힘이 되어주게

되고 엘은 그런 마르코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지만 애써 외면하게 되는데....

이장면은 좀 그렇지만...사람이 내면이 중요하기에 ㅋㅋ

 

포스터를 보니 일단 섭남이 잘생겼다.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2" 의 섭남과는 차원이

다른 어른미와 섹시미가 공생하는 말 그대로 완벽한 섭남이다. 그래서 볼가 말까 하다가 봄.

주인공들은 같고 섭남과 섭녀만 추가됐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시간 순삭이다.

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고 하이틴 로맨스의 정석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 느끼는 설렘이 원자폭탄급이다. ㅋ  포스터에서 엘이 섭남에게 눈을 못떼고 있다. 

아마도 시즌3에서는 남여주 정말 헤어질지도 ;;;;;;

 

전...마르코와 잘 되길 바랬다고요. 현실은 그래야되는거 아닌가?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워후!!!!!!!!

극중에서 엘이 노아를 믿지 못해 힘들어하는 엘에게 마르코가 만약 자기가

그 남자라면 혼자 외롭게  두지도 않을 거고 그런 생각 안 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하면서 세레나데를 부르는데.. 그것도 밤바다 모래사장에서 ;;;;;;;

여기서 엘도 훅 넘어갈 뻔했으나 애써 정신 차리는 모습에서 난 엘에게 실망을 했다. ㅋㅋㅋ

그냥 맘이 가는 대로 하란 말이다.

이미 노아와 너는 깨진 그릇인데 억지로 붙인다고 그게 붙겠니 ㅜㅜ

 

노아는 요장면때 빼고는 별로 임팩트가 없었다. 그래도 1편보다는

헤어스타일도 정리가 된 상태라 깔끔해져서 좋았지만 이미 도진

서브병은 제어가 안되더라 미안하다 노아야 ㅠㅠ

원거리연애는 달콤함도 배가 되지만 그만큼 믿음에 장애가 많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느건 진리.

불안한 마음은 어느새 현실이 되어가고....

 

연습할때 분위기 키스였지만 엘이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자리를 피하면서 불발 ;;;

그래도 엔딩전에 대회때 같은 장면에서  결국 엘이 먼저 키스를 함.

마르코는 엘의 마음을 알고 싶어 매일 연락하고 ㅠㅠ 엘은 그감정이 뭔지 몰라 피하고 

순간의 감정을 못 참고 마르코에게 선키스, 그걸 몰래 깜짝관람온 노아가 보고 충격;;;;; 

 

노아는 엘과 마르코가 키스하는걸보고 충격받아 추수감사절에 절친인

클로이를 집에 초대해서 엘의 화를 돋군다. 물론 마르코에게 시비도 받고 ㅋㅋㅋ 

 

그렇지만 노아를 사랑해

뭐 이런....엘 너~나빠 ㅠㅠ

 

결국은 주인공들이 마음을 깨닫고 현실의 연인들에게 안주하며 묘한 여운을 주며 끝이 나는데

뭔가 3탄 나올 거 같은 스멜이  마지막에 엘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마르코에게 친구가

"시간낭비야   가자" 라고 하니"  "낭비는 아니야"라며 웃는데...

뭔가 노아와 엘을 보며 둘 사이에 뭔가를 느낀 듯..

그리고 마지막 엘은 하버드, 버클리 둘 다 합격....... 네?? 하버드대학에 합격했답니다..

자소서만 잘 써도 대학가는 미쿡 ...좋겠다 ㅜ

엘이 공부를 그래 잘하는줄 2편에서 첨 알았네요 ㅋㅋㅋㅋ과연 엘은 어디를 갔을까????

버클리를 가고 마르코도 버클리를 가고 노아가 이번엔 질투를 하지만 결국

현실적으로 현재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가는 결말이지 않을까....

노아도 클로이와 소울메이트겸 연인이 되고 그래야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다.

요즘 시대에 일편 단심이 왠말임 ㅋㅋ

그리고 실제 사귀다 헤어진 남녀 주인공들 스킨십 그만 시키기도

할 겸 엘은 마르코에게 부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다른 영화들 후속작편은 거의 마일로 보면 되는데 키싱 부스 2는 너무 내용도 알차고

지루 할 틈 없는 스토리라서 좋다. 고리타분한 결말이지만 거기까지 가는 스토리의 힘이 탄탄하다.

시즌3 기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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