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후 (2002)

리뷰(review)/영화 2020. 7.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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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좀비물 그중에서 좀 유명한

몇 편 중 하나인 28일 후...

포스터부터 핏빛이다 ;;;;;

얼마전에 재개봉도 했었다는데 

벌써 20년이 다 되가는 작품이라니;;;;;;

 

주연:킬리언 머피

(이름은 몰랐으나 얼굴 보니

알겠는 배우 섹시 아우라가 막~),

나오미 해리스. 매간 번즈

 

줄거리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 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실리언 머피 분)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상황파악 안되서 거리를 헤매는 짐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짐은 성당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짐이 다가오는 신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신부와

감염자 무리들이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나오미 해리스 분)와

‘마크’(노아 헌틀러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여전사 샐레나

그들로부터 영국을 완전 황폐화 시킨 후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짐은,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갔다가 오히려 감염자의 공격을

받고 마크를 잃는다.

또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짐과 셀레나는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브랜든 글리슨 분)와

‘해나’(미간 번스 분) 부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헨리’ 소령(크리스토퍼 에클리스톤 분)을

찾아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안전하다고 목숨 걸고 찾아온 곳이

그들은 더 위험에 처하게 되고 군인들은

여자가 필요해 그들을 유인하려고

덫을 놓은 것 필요 없는 남자인 

짐은 총살 위험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탈출해 건물에 갇혀 군인들에게

강제로 겁탈을 당할 뻔한 샐레나와

한나를 구해내고 그 와중에 어쩔 수 없이

묶여 있던 좀비를 풀어주는 바람에

그 안에 있던 군인들은 결국

다 좀비로 변하고 만다. 

세 사람은 탈출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너무도 평온하게 기다리다가

헬리콥터 소리가 나자 바닥에

"hello"라는 대형 문구로 구조요청을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뭔가 희망이 있는 거 같지만...)

결말이 3가지 버젼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다 우울하다.

그냥 이게 제일 희망찬 결말 ㅠㅠ 

 

 

영화에서 제일 불쌍한 인간 둘이

있는데 일행 중 한 명인 마크.

동료를 좀비로부터

구해주다가 팔뚝을 물리는데 ㅠㅠ

샐레나가 보고 있더니

가차 없이 죽여버림..

위험 앞에서 우유부단하지 않은 샐레나

덕에 고구마는 피했지만 뭔가 서글픈 상황

그리고 한나 아버지 이양반도 가만히

있었으면 될걸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은

까마귀 피가 재수 없게도

눈에 들어가 죽음을 맞이함 ;;;;;;

그래도 이분은 좀 멋있게 죽음 

 

어떤 좀비영화든 좀비가 무섭긴

하지만 인간이 젤 무서운 법

좀비 영화를 볼 땐 개 암적인 존재가

꼭 등장하고 그게 꼭 인간이라는 것 

28일 후 이영화도

그 논리를 비켜가지 않았다.

꼭 하지마라는 건 꼭 하고 보는 인간들 ;;;;;

동물 권리 운동가로부터 시작된 공포 ㅠㅠ

하지마라는건 좀 하지 말자. 제발 

 

남주인공이 깨어날 때 장면이 워킹데드

의 남주가 깨어날 때와 오버랩되는데..

아마도 워킹데드가 28일 후를

오마주 한 거 같다.

막 대놓고 베끼지 않았을 테니까.

 

최초로 뛰는 좀비를 배출해냈다는 영화다.

왜 그러셨어요??? 걸어 다니는 것도

무서운데  뛰기까지 하면 어쩌란 거???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지만 근데

메시지가 뭐지?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위험한 상황에선 하지

않아도 될 건 절대 하지 말자 이다 .

나하나만 위험해지는 게 아니니까 말이다.

아,, 그리고 좀비란 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존재 ;;;;;;

 

그리고 영화초 반에 한글이 나온다 ;;

자랑스러운  한국 경찰 아니 견찰들

한국 견찰들이 방망이로 사람들을 두들겨

패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숭이들한테

그 장면을 보여줘서 분노

바이러스를 생성케함 ㅋㅋㅋㅋㅋ

ㅅㅂ 국제적 개망신  아휴 쪽팔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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