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페이스풀(Unfaithful. 2002)

리뷰(review)/영화 2019. 6.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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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리차드기어, 다이안 레인

 

줄거리

결혼 10년차 부부 에드워드 섬너와 코니 섬너.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뉴욕 시내로 쇼핑을 나갔던 코니가

우연히 사고를 당하게 되고, 폴 마텔이라는 젊은 프랑스

남자가 치료를 자처한다. 처음에는 견제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런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렇게 폴과 코니는 위험스럽게 서로에게 탐닉하게 된다.

코니는 점점 자제력을 잃고 폴과 대담한 애정행각을 벌이게 된다.

그와 함께 폴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는 코니,

스스로도 끝낼 순간이 다가옴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

에드워드. 그는 신뢰했던 아내의 부정앞에 충격 받는데...

 

영화시작 단란한 가정의 남편과 아내의 대화

그리고 아이와 평화로움.

뭔지 모르게 남편이 텁텁해보이는 리처드기어

멋있지만 넘나 번듯한 이미지 .

왠지 뒤통수 맞을것 같은 느낌의 남편

잔잔하게 베이스를 깐뒤....

와이프 코니의  매력발산 ..

쇼핑나온 코니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옷이 다 뒤집어지고

몸매가 드러나는데...

후에 바람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

같은 연출. 인정해라 이여자

이정도다 뭐 이런 느낌

그장면 다음 바로 프랑스 태생의 꽃미남

폴 마텔위로 엎어지면서 만남이 시작된다.

이름도 마텔 ㅋㅋㅋㅋ

왜 하필 그렇게 엎어지는지..

몸매 무엇? 중년의 완성된 몸매와 섹시미가 눈길을 끈다. 저러니 가만히 놔둘리가 있나...
허리케인급 바람이 부는날 만난 아름다운 여자와 꽃미남은 그렇게 눈이 맞습니다.
멜랑꼴리한 두사람의 심리

영화보는 내내 내심장 갈갈이 만신창이가 됐다.

내가 바람 피는것도 아닌데 긴장감이 아주 ;;;

길이 아닌걸 알면서도 조심스레

저벅저벅 걸어가는 코니섬너 여사;;;;

정말 여자가 남자에게 눈이 뒤집히면

보는 사람 간담 서늘하게 하는

행동을 서슴치않게 한다.

처음엔 그저 탐색하면서 자신을 다잡아 보지만

점점 마텔에게 끌리는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마텔과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침대에

누워서도 끝까지 반항하며 번뇌를 하다가

마텔이 자신을 때리라 말하니 

(반항했음으로 마음의 죄책감이 덜어지니까 ) 

진짜 때리며 첫 관계를 치른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후회를 한다..

그게 후횐지 그때를 다시 회상하는건지

모를 표정으로 또 번뇌;;;;;

이때부터 다이안레인 연기가 미쳤다......

진짜 남자한테 미쳐서 쾌락을 즐기며 또

죄책감에 헤어짐을 결심하지만 마텔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는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눈 뒤집혀 두사람에게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때리는 장면이나 이제 꺼지라고 막말하면서도

둘다 격해져서 싸우면서 그와중에

격정적으로 섹스를 나누는

장면에서 상대 남배우도 배우지만

다이안레인의 내공은 진짜였다.

결국 어줍잖은 거짓말로 남편을

속이고 내연남 만나려다 덜미 잡혀 

치정살인을 하게 만드는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와이프 코니

되게 지적으로 꼬시는  책많은 집 남자 마텔(선수인증)

 

이영화도 삭제신이 꽤 있는거 같은데 무삭제로

보고 싶게 만드는 감독의 연출과 스토리다.

베드신도 더럽지 않고 고급지달까

ㅋㅋㅋㅋ 개인적인 의견

열린 결말로 갔지만 블루레이에서는

남편 리처드 기어가 자수하러

가는 장면이 결말로 쓰였다.

 

이영화는 리처드기어가 안보일만큼

다이안레인이 다 한 영화다.

이름도 다이안 레인이야 ㅠㅠ

근데 나는 이상한데 꽂힌다.

과연 마텔이 코니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아님 그녀의 몸만 사랑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를 남기고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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