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s러브(おっさんずラブ) (움짤주의)

리뷰(review)/일본드라마 2019. 3.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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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다나카 케이,하야시켄토,요시다코타로


줄거리

평범한 회사원이 어느 날 남자 직장 상사와 남자후배에게 동시에 사랑고백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한마디로 모테키가 온 33세 남자의 파란만장 막장 러브 스토리 

사람이 너무 좋아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한테 고백 받고 거절도 못해서 질질끌려다니는 하루타

그게 또 존경하는 상사라서 더 그러나 점점 마키에겐 알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주변관계가 깨끗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하루타에게 마키는 점점 지쳐간다.



흘러가는 내용과 대사는 병맛인데 상당히 연출도 깔끔하고 연기도 잘하는 분들이 출연해서

상당히 고퀄 병맛 드라마


일드 싫어하는 분들도 볼만한 막장 병맛 스토리면서 개그코드 뿜뿜한

특히 전중규씨 아니 다나카 케이의 만화스럽고 오두방정 하루타 캐릭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를 드라마 


벌써 다나카 케이도 나이가 들었구나 싶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한 모양이다.

딱히 이제서야 본인과 찰떡인 캐릭터를 만나 빵 떴다.


다행히도 2016년 sp1부작 드라마로 나올당시 하루타는 그대로 중규씨라서 다행이다.

후배(현 하야시켄토)역만 바뀐거라 ,,,,내가 볼땐 하야시켄토랑 더 잘 어울리는거 같으니 말이다.

아사히 티비 본방으로 달리다 도저히 뭔말인지 정확하게 몰라서 포기했더랬다.

끝나면 자막으로 보리라했던게 지금이 된 ㅋㅋ


BL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다나카케이의 잔망을 보고도 멋있게 느껴지는 드라마

(밑의 짤들은 소녀부쵸와의 관계는 뺌..6회까지 보고 멘붕...

소녀부쵸가 주인공같은 스토리로 흘러가서 식겁했으나

결국은 해피엔딩 ㅠㅠ)


하루타소이치(다나카케이,전중규씨 ㅋㅋ)


마키료타(하야시켄토)

예쁨미 뿜뿜

당신이 큰가슴을 좋아하는 압니다.하지만 대물로는 안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감정을 주체 못해서 고백하는데 그와중에 웃김 ㅋㅋㅋㅋ


     마키: 저와 사겨주세요    하루타: 네


ㅋㅋㅋㅋ 마키가  감기로 쓰러져서 안아서 옮기려는데 버거워서 고꾸라지는 하루타

이런병신미가 넘나 좋은것 


찹쌀로 죽을 만들어서 엿가락이 된, 맛도 없는 죽먹고 인상쓰는 마키 (개귀여워 ㅠㅠㅠㅠㅠㅠ)

지켜보고 있는 중규씨도 웃음이 얼굴에 머물고 있어서 더 웃김 ㅋㅋㅋ


전남친이 왔다간걸 숨기려고 꼬치꼬치 묻는 하루타에게 키스 


하루타.. 니가 남자친구래.....



마키가 부모님에게 인사가자고 하자

하루타가 (남잔데)괜찮겠냐고 하니 딱히 처음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도발

질투난 하루타가 아!! 눼눼~~~~~하는 장면 ㅋㅋㅋ(개귀여워22222)


ㅠㅠ 하루타를 사랑하지만 경쟁자가 너무 많아 힘겨운 마키의 포기 선언

둘 다 연기 미쳤다...다나카케이 우는거 ㅠㅠ

둘의 이별씬이 정말 내가 본 이별신 중 최고 슬프다.

마키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하루타 바로 무릎꿇고 내가 집안일도 돕겠다며 

자기 나름 대로 마음 돌리려 애쓰느 하루타ㅠㅠ 애같이 방방 거리며 애원하는데 ;;;;;


왜들 이렇게 연기 잘해서 ㅠㅠ 하야시켄토,다나카케이 눈 부운거좀 보소 ㅠㅠ



(트위터에서 본건데 이씬은 다나카케이가 우는 씬은 아니라고  그냥 배우가 감정에 북받쳐 운거 같다고 함 ㅠㅠ)


둘이 헤어지고 부장과 결혼? (대환장 파티) 전에 치즈짱과 마키군이 하루타의 험담을 소리쳐 말하는 장면에서 

치즈짱은 하루타주제에 다리가 길다고 하고, 마키군은 의외로 좋은 몸이라며.도대체 언제 관리 하는거야?

라며 험담아닌 칭찬을 한다 ㅋㅋㅋㅋㅋ 둘 다 넘넘 사랑 스러워 ♡♡

그래서 준비한 사진


핰.. 다리가 몸에 비해 긴건 맞음.비율 좋다.

몸매...크흡..수건에 가려져 있어도 근육질의 몸매

(다들 왜 하루타를 좋아하는건지 너무나 완벽하게 이해가가는 비주얼)


부쵸와의 결혼을 파토내고 마키찾아와서  프로포즈!



이제 참지 않겠다며 마키가 박력있게 눕혀서 키스하자 하루타가  하지마 라며 발끈

마키는  머쓱해 하는데 하루타가 거부할리가 없잖아 라고 하며 이번엔 자기가 마키 눕히고 키스하며 

ending




 


나를 들었다 놨다 한장면 ㅠㅠ


 

옥상에서 삼자대면 다른 말로 

(이드라마를 보게한 제일 웃긴 장면이다 )

마키와 부장님이 하루타를 중간에 두고 옥상에서 싸울때  좋은 점 말하는거

부장님도 귀여움 (에~ 또~카와이 스기루할때 )


"너무 귀여워,존재가 죄,순진해, 또 너무 귀여워....."


마키는 단점을 10가지 말할수 있냐며 하나하나 읊는다 ㅋㅋ

그것도 저런 정색한 표정으로 

"우유부단하고,아침에 기분 안좋음, 옷벗어 던지는거,가리는거 많다,

신발정리 안함,접시 안닦는거, 한입만 달라고 하는거,

개찰구에서 걸림, 길치, 엎드려 잔다.!"

ㅋㅋㅋㅋ그렇게 많냐고 하루타 뻥지고 부장님은 그럴리 없다고  현실부정 ㅋㅋ


이후 서로 계급짱떼고 "영감탱이""꼬맹이 " 하며 하루타를 두고 개싸움을 벌이는데

이드라마의 명장면되시겠다.


다른 일드 처럼 훈화적인 대사들이 곳곳에 배치해 있어서 고개 끄덕거리며 볼수 있는 착한 드라마 

일드치고는 꽤 몰입도 높은 드라마 ㅋ 


두번째 정주행중인데 그래도 재밌고 알고 봐도 재밌고 다음 대사 나오기전에 웃음도  터짐

꼭 다봤으면 하는 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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