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2016

스포있습니다 ㅜㅜ

와,,,,, 포스터만 봐도 부담스럽다. 넘나 잘생잘쁨이라서 

잔뜩기대를 하고 보지 말고 로맨스물인가 했다가..그도 아닌것이 뭐 그렇다

그래도 정말 정자세로 진지하게 보는데 반전을 예상했지만 이런반전은 안했던거 같다.

나름 예상을 하기로는 정우성을 김하늘이 차로 치고 기억을 잃은 정우성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모르고  자기 앞에 나타난 김하늘을 사랑하게 되고 점점 기억을 찾아가는 

정우성에 두려움을 느끼는 김하늘 이렇게 예상을 하고 보는데...뒤통수 빡 ㅋㅋ

처음시작은 정우성 (연석원변호사)이 경찰서에서 편지를 들고 실종신고를 한다. 

자신을....그러면서 과거로 시점이 거슬러감

정신병원에서 마주친 어떤 여자가 자신을 보고 울고 있다. 

의아해하는 찰나 그여자 김하늘(김진영)이 약봉투를 놔두고 간걸 인연으로 둘은 연인이 된다.

그리고 빠른 동거를 하고 결혼까지 밀어부치는 김진영. 

10년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간 연석원은 그러는사이 점점 기억을 되찾아가는 연석원으로 

인해 불안함을 표출하는 진영

석원은 보영이라는 여자의 기억을 되살리고 그녀를 찾아가 그기억의 실마리를 묻고  

그기억속에 김진영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모든기억을 되찾는다.

더 세세하게 쓰면 대놓고 스포이므로 대충 줄거리는 그렇다

이 영화를 검색해보면 이해가 안가서 해석해놓은 리뷰가 많은데... 

난 이해안가는게 더 이해안간다 -_-;;;;

현재-과거-현재의 결말 아닌가 그리고 여주인공 때문에 엄청 울었다. 

역시 감정이입은 여자배우에게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사나??? 너무 가엽다 

가슴아픈 포스터 글귀......

다음영화펌

반전 있는 영화라 뭐라 죽 써놓기가 애매하다.

연석원이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계속 되풀이 되는 과정이랄까?ㅜㅜ

진행될때 뭔가 루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는데  

나름 설득력도 있고 안타깝고 ㅜㅜ

  

병원에서 처음만난 여자 김진영과 연인된 연석원은 행복하다. 그러나 10년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간 그의 기억이 문득 떠오르는 여자 이보영을 알아내고 본인과 어떤사이였는지 확인해본 결과 그속에 김진영이 있음을 확인한다. 과거 이보영은 연석원을 좋아했고 야구장에서 고백을 하려했지만 이보영의 아는언니 김진영과 사랑에 빠진 연석원,, 둘은 초스피드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 하고 아이도 있었고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강했다. 그리나 김진영(승무원임)이 일하고 늦게 들어와 아이를 방치해두는걸 못마땅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그는 어릴때 엄마가 집을 나갔다가 치매에 걸려 요양병원에서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그트라우마로 인해 집엔 엄마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듯)그문제로  차로 이동중에 이혼얘기가 오갈정도로 둘은 다투고(서로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입장을 이해 안해주는걸 섭섭해하는 다툼) 그틈에 아이가 차문을 열고 나가 사고로 죽음을 맞는다, 아이를 잡으러 나간 연석원도 같이 사고를 당하고  그여파로 자살을 시도한다 진영이 발견하고 병원에 입원시키지만  그는 10여년의 기억이 사라진다. 물론 진영의 기억도 함께.

더이상 사고에 대한 얘기를 하면 또 충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의사 소견에 진영은 그를 떠난다. 

그후 모르는 사람처럼 접근해 마치 처음처럼 다시 사랑하고 그를 지키는 진영..

그러다 다시 기억을 되찾은 석원은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힘들어하고 진영과 대성통곡을 한다. 

그다음날 유리잔깨지는 소리에 잠이 깬 진영은 석원에게 가보지만  석원은 또 진영을 몰라보고 누구냐고 묻는다.너무 큰 고통에 또다시 기억을 삭제시켜버린 석원..말없이 조용히 집을 나온 진영은 소리없이 울고 그녀를 이상하게 느낀 석원은 그녀의 흔적을 찾아 편지를 쓰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된다. 김진영이란 이름으로 그이름이 자신인지 자신을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채로.. 

넋을 놓고 걷는 석원앞에 또 다시 진영이 나타난다.

잊으면 또 알려주고 또 잊으면 또 알려주고 그렇게 옆에 있겠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