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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플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와....

이렇게 살아오면서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 배우커플을 본 적이  없다

사카구치켄타로   상대 여배우들을  볼 때마다 느낀 여주인공 외모가  늘 아쉬웠는데..

이세영이라니... 와.. 캐스팅 디렉터의 안목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

이질감이 없는 외모 발란스... 만화로 그려도 저 정도로는 못 그릴 것 같은 두 사람을  정통로맨스

장르에 붙여주다니... N번의 시청각이 나올듯하다.

 

벌써 읽은 지가 오래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처음엔 지루하다가 나중에  필 받아서 하루 만에  읽었는데

다행히도 결말이 슬프지 않고 독자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끝맺어줘서 고마운 소설이 되겠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일본인에 대한.. 즉 일본남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다.

 

개 답답 , 노답..... 부처가 되어야 견딜 수 있는 관계 ㅋㅋ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랄까

솔직히 7년을 한여자만 생각하고 절대 잊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어디 있는지 알면서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건 

그렇게 끝이 나도 견딜수 있고 수용하겠다는 전제가 있었을지도.. 책을 출간함으로 그 감정들을  예쁘게  포장한 건 아닐까.. 죽을 정도로는 아니니까  견딘 거다.. 그렇게 따지니 둘 다.. 똑같지만 ㅋ 난 일본 남자가 다 저렇지는 않겠지만 

못 만날 듯... 책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을  말하지만 현실은 그냥 7년 전에 끝났으면  그걸로 정리하는 게 좋다고 본다.

실제로 일본 리뷰같은걸 보면 일본에 저런 남자 없다고 ㅋㅋㅋㅋㅋㅋ인정

준고 같은 남자는 엄청 표현하는걸지도; 일본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매우 열정이 넘쳐서 정말 안맞다. 잘 사귀는 분들은 비슷한 성향이 되어야 가능할지도 모른다.

 

내가 책을 읽고 상상한  준고와 홍이는 그저 평범한데 조금은 눈에 띄는 외모의  젊은 남녀라고만 생각했지 ..(외모 부분은 내가 간과한건지 모르겠다. 준고가 여자들에게 인기 많았다는  얘기도 있었던거 같고;;;)저렇게 비주얼 쇼크를 주는 배우들을 캐스팅할 줄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일본배우  坂口健太郎 ( さかぐち けんたろう 가 준고라니;;;;;;;;;;;;;; 고맙습니다. 출연해 주신 걸 감사합니다. ㅠ

돈 더내고 보라고 해도 봤을겁니다. ㅋ 켄타로가  준고라면 말 못 하는 장애가 있다고 해도 끝까지 먹여 살릴 텐데  베니는 정말 강심장입니다. 그 얼굴을 보고도  "준고 , 모우 와카레요.라고라......

 그러니 7년간 잊지를 못하지 ㅋㅋㅋ 준고도 홍이의 미모 때문에  못 잊었다고 본다 ㅋ세영짱 여신미모!

드라마 캐스팅된 배우들 기준으로 놓고 보면 서로 못잊을 이유 1순위는 서로의 외모다 ㅋㅋㅋ

켄타로는 나이가 들수록 서강준, 이진욱, 공유,등이 얼굴에서 보인다. 히로인실격에서의 앳된  소년상이 아니라  듬직한 남상으로 변해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  다른 드라마들을 보긴 했지만  그때의 아우라가 없어진 거 같아서 중도 포기하기도 하고 많이 패스하고  헛헛함에 상견니 허광한으로 갈아탔지만 ㅋㅋ

다시 보고  뭔가 얼굴에 손댔나 했을 정도로 잘생겨지셨다.  과거 어릴 땐 일본의 서강준이라며 들썩들석하 더니.. 지금은 멍뭉미와 남성미가  아주 그냥  얼굴을 씹어 삼키셨어 

 

 

결말을 바꾸지 않는 담에야 열린 해피엔딩일거고  그냥 두배우 화보 감사해하면서 보면 될 듯

물론 우리 세영님 아름답고 연기  너무 잘하고 켄타로 눈빛으로 다  이끌어가니  재미없을 수도 없다.

이왕이면 쿠플보다 넷플에 연재되면 좋았을 텐데... 그럼 우리 세영님 , 켄타로 님  대형 스타가 될 수도 있을 텐데

더 대박나라!!!!

근데 켄짱...도대체 1년 사이에 얼굴이 왜이렇게 바람직해졌습니꽈?? 보톡스 맞았나..눈밑에 애교살이 있었나??

뭐 했기에 더 어려지고 남성스러워 졌습니꽈. 우리 스타일로 꾸며 놔서 그런가... 정말 천상 연예인인가 ㅋ

 몇 주간 이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았다.

원작 훼손을 하지 않으면서 명작을 뽑았으니 결말도 원작과 비슷하게 마무리 지을 테지만 

원작에서보다 좀 더 확실한 매듭을 지어줬으면... 열린 거보다는 닫아두는 게 더 좋다.

우리 한국인들은 ㅋㅋ

"우리가 잘못한거야..라고 하고 끝나지마" (그렇게 끝이 났다고 한다 ㅋ 단 책에선 없는 일본 벚꽃아래서 둘이 같이 달리기로 마무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애정표현도 없이 끝났다고 농성 중)

 

나는  켄타로 씨가 연기를  썩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왜 때문인지 얼굴에 서사가 가득하고 몸짓 눈짓 대사 하나하나가  명연기였다.  특히나 꿈에서  달려오는 홍이가 자신에게 안기며  괜찮다고 얘기해 주는 장면에서  폰으로 보느라 디테일한 모습을 못 봤는데  큰화면으로 보니 그때 눈물을 머금고 있는데... 와... 같이 눈물남. 그리고 홍이가 웨딩드레스 입고  나왔을 때 신랑의 리액션;;;; 혼또니 스바라시 ''' 대단했어 준고 아니  켄타로 ㅋ"

실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빠져 살았다. 드라마에 빠지면 생업에 지장이 온다.  그나마 6회 정도로 마무리되어 주니  아쉬우면서 감사한 마음.. 이제 정신 차리고  남은 생 살아야지.

https://x.com/k_record_/ status/1847550714530451518

원래 이렇게 여배우 어깨를  덥석 잡아서   카메라 비추게 데려다 놓냐??

친해서  어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럴지도 ; 이제 망붕은 안하지만

제발 좋은 동료가 되어 연락도 자주 하고  그 좋은 케미 썩히지 말고  영화도 한편 남겨주길

이왕이면 상콤 발랄한 로코도 좋고  처절한 멜로 도 좋고 

켄타로 한국말 열심히 공부해 줘. 발음이 좋아서 이질감이 없다  자꾸 머리에 맴도는 "이거 뭐예요?? " "아 진찌!"ㅋㅋㅋㅋㅋ

https://x.com/pakupaku0710/status/1847506939476930937

https://x.com/i/status/1847506939476930937

 

혹시 다음번에 대만 남친  드라마 어떨가?? 허광한배우님도 한국어 발음이  매우 자연스럽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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