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2009)

리뷰(review)/영화 2022. 5. 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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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레이첼 맥아담스(클레어), 에릭바나(헨리)

 

시간 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 혼자가 익숙해진

어느 날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 ‘클레어’를 만난다.

어릴 적 우연히 시간 여행자를 만난 여자 ‘클레어’

그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어느 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헨리’를 만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 돌아갈게. [네이버 펌]

 

 

헨리는 아내의 6살 시절로 가서 클레어를

만나고 그만남을  계기로 클레어는

헨리를 늘 기다리며  사랑하게 된다.

 

자신의 이상형이이었다며 후에 헨리에게 

얘기를 하는데  이게 결혼식에서 등장한다.

클레어와 헨리는 결혼 준비로 분주하지만

헨리는 잠시 또 사라지게 되고 

클레어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스스로 제어 할수 없는 시간여행자지만 

운명이니 이런일도 일어나겠지.

이런 연출에 전율과 감동 ㅠㅠ

 

시간여행중 엄마의 사고전 모습을 지하철에서 만나 

[당신의 아들이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 

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내리는데.. 가슴이 찡하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들고 조바심나게 만든다.

헨리가 조금 더 오래 살아서

클레어와 행복했으면 

안그래도 시간 여행자를 사랑하는

댓가로  평생 그를 기다리며 사는

모습을 보자니 감정이입이

되서 너무 가슴이 저리다.

게다가 임신을 해도 아이 마저

시간여행자라서 몇주만에 유산이 된다.

내가 클레어라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사랑해도 나를 포기하고 살아야 

가능할것 같은데  영화를통해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ㅠㅠ

 

요즘은 영화를 보면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된다.

헨리는 얼마나 외로운 삶을 살아왔을까? 시간여행도

느닷없이 아무때나 하게 되고 그것도 어딘가에 벌거벗겨진채로

남겨진다는게 ...끔찍하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끔찍;;;;;;

클레어의 입장도 외롭다. 사라지면 언제 볼지 모를 남편

평생을 그를 사랑하고 기다리며 살아왔고 결혼도 했지만 

지쳐간다. 그런 그녀에게 아이는 희망일텐데..

 헨리는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낳고 싶진 않다.

그래서 클레어와 갈등을 겪을걸 알면서 정관수술울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서 온 헨리와의 사이에서

  클레어는 임신을 하고 결국 아이를 낳는다.

이부분 뭔가 혼란 스러웠음 ㅋㅋㅋ아무리 본인이지만 

좀 찝찝한 기분의 연속 ㅋ

행복한 시간만 있을 줄 알았지만 자신의 죽는날을 아는 헨리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후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도 모녀의 삶속에 시간 여행속 헨리는  가끔 나타나기도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일단..헨리의 얼굴이 서사고 환타지다.  에릭바나

그냥..열일해주시고 사랑합니다. 덕분에 정말 몰입해서 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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