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데부(2015)

리뷰(review)/영화 2021. 4.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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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루스 하버 코트(시몬), 피에르 블랑제(미셀)

 

남편과 시골로 이사 온 시몬은  젊고 잘생긴

미셀과 자주 부딪히고 만나게 된다.

그러다 서서히 그의 매력에 빠진 시몬은

그와 밀회를 즐기는 사이가 된다.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미셀의 양아버지의

협박과 미셀 또한 일부러 접근한 걸 

알게 되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 시몬은

지우겠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한다.

미셀의 양아버지를 실수로 죽이고

감옥에 갈 뻔했으나 

미셀이 그 죄를 뒤집어쓰고 대신

실형을 살게 된다.

결국 미셀의 사랑은 진심진심이었

그녀는 그의 아이를 임신한 배를

소중히 쓰다듬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긴 채 영화를 끝이 난다.

 

작년에 본 영화인데 이제 기록해보는

영화다.내용이 가물가물

남주 여주 얼굴이 다한 영화라서

얼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피에르 블랑제

깊은 눈매가 굉장히 흡인력 있다.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거 같다.

시몬의 심정이 다 이해가 된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가지고 싶은 남자 

불륜은 안되지만 영화는 영화로 봐야겠지.

자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 영화.ㅋ

솔직히 그림만 봐도 각이 딱 나오는

내용이라 마지막 여주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나름 괜찮게 끝까지 보게 됐다.

 

마트에서 처음 마주친 두 사람

미셀과 시몬

뭔지 모를 설렘을 느낀 시몬

 

 

인테리어 업자와 클라이언트로

다시 마주친 두사람 

눈에 불꽃이 튀긴다.

 

자신을 위해 살라는 미미셀의

말을 듣고 또 심쿵

결국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결국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며

밀회를 즐기게 된다.

 불륜의 흔한 클리셰가 남편이

아내를 개무시하고

연하남은 그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그래서 빠지게 되는 게 일반적인데

 시몬은 그런 게 아니었던 것 같다.

남편이 그렇게 가정에 소홀한 남자는

아닌데 약간 무능력한 것일 뿐 ㅋ

잘생긴 어린 남자가 접근하니 본능적인

만남으로 밖에안 느껴져서

이기적이란 생각이 듦

 

남편이 매사에 무능력하고  부처 같음.

뭔가 자기주장이 없어...

그래서 바람피웠니? 시몬

어쨋든 정신 차리고 정리하려 했으나

미셀의 아버지에게 협박을 받게되고

그런와중에

 

미셀의 아버지가 시몬의 실수로 죽고

그걸  미셀이 처리하고 자기가

죽였다고 자수하고

대신 감옥에 가게된다.

근데 아닌걸 알면서 가만히 보고만 있는

시몬과 남편;;;;???

 

처음엔 양아버지의 계략에 시몬에게

접근했지만 시몬과 만남을 갖는 동안

진짜 그녀를 사랑한 미셀의 

진심을 알게 된 시몬은 그의 아이를

지우지 않는다.

마지막에 배를 소중히 안고 있는 걸 보니..

 

 

아이 낳으면.. 어쩔 건데......

남편애라고 우기고 키울 건가?

아니 이쯤되면 남편도 알지만

와이프가 감옥가는거

보다 아이들 곁에 있는게 나으니

눈감아 주는건가 싶기도

결말 보니 내가 막장을 보려고

자막 없는 것도 

기를 쓰고 봤나 싶어 머쓱했다.

 뭐.. 그래도 미셀의 얼굴은 후회할 수가 없다.

 

그래 불륜영화는 남주의 얼굴이 완성이다.

껄끄러운 영화를 보게 하려면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남자 주인공 얼굴이 큰 주축이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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