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하나만 들어줘(a simple favor)2018
리뷰(review)/영화 2019. 1. 28. 10:26
주연:블레이크 라이블리,안나 켄드릭 ,헨리골딩
줄거리
남편과 사별을 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사는 스테파니
그녀앞에 어느날 같은 반 아이의 엄마 에밀리가 나타난다.
그녀는 화려하고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커리어우먼이다.
스테파니와 에밀리는 서로 아이를 맡길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고 비밀도 털어놓을만큼 친해진다.
어느날 에밀리로부터 부탁을 받게 된다. 아이를 잠시만 맡아 달라는..
그러나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없는 에밀리에게 스테파니는 연락을 해보지만
통신 두절상태가 계속 되고 결국 그녀의 남편 숀에게 연락을 취해 아이를 데려다 준다.
스테파니는 자신의 브이로그 (요리)에 에밀리의 행방을 찾는 영상을 올린다.
에밀리가 실종되고 찾는순간까지 브이로그를 통해 방송이 된다.
숀이 실종 신고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느 호숫가에서 에밀리의 시체가 발견된다.
스테파니와 숀은 서로 위로를 해주며 가까워지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만다.
그녀가 죽기전 40억달러 보험을 들어났기 때문에
에밀리의 죽음에 관련된 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 숀
에밀리의 장례식이 끝나고 스테파니는 아예 숀의 집에서 기거를 하며 한가족처럼 지낸다.
에밀리의 자리가 스테파니의 것이 됐다고 생각한 순간
에밀리가 자신의 아들 나키앞에 모습을 보이고 아이들에게서
에밀리의 존재를 듣게된 숀과 스테파니는 당황한다.
죽은줄 알았던 에밀리가 숀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스테파니는 에밀리가 자신을 우습게 알고
이용하려했다는걸 알고 그녀의 정체를 파악해나간다.
(스릴러니까 결말 스포는 자제)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여자 스테파니가 셜록홈즈 뺨치는 수사실력으로 에밀리의 정체를 파혜져나가는 과정이
다소 억지스러우면도 있지만 재밌게 그렸다. 그러면서 점점 순종적인 주부의 모습에서 점점 진취적인 여성으로 탈피해가는 스테파니를 응원하게 되면 좋겠지만 그녀도 과거와 현재 모습이 썩 좋지만은 않다. 에밀리는 자신이 살아있다는걸 드러내는순간 스테파니에게 정체를 까발려지기 시작한다. 두여인의 피터지는 두뇌싸움이 볼만하다.
그냥 멀찌감치 보면 막장 오브 더 막장인데 올드하지 않고 세련됐다.
헐리우드식 막장 연출이 스타일쉬한것인지 지루하지않고 마지막 반전까지 흥미롭다.
두 여배우의 연기대결 또한 흥미진진하다. (극중에서 또라이vs 또라이)
특히 안나 켄드릭연기는 정말 찰지다는 표현이 딱 맞다 ㅋㅋ
여기서 좀 불쌍한 캐릭터,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에밀리 남편 숀 ...참으로 우유부단 하고 무능;;;;;;;
이역할을 헨리 골딩이 맡았다.
이분을 영화<크리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그 아시아 갑부 왕자님
어딘가 모르게 동남아시아 이미지를
풍긴다고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배우였다.
점점 외모 업그레이드중인듯
이영화에서 더 섹시함을 발휘하고 있다.
왜 원제와 한글 해석 제목이 다를까 궁금했는데
그이유가 간단한 호의,뭐 이런 직역보다
의역으로 지은 한글 제목이 더 궁금증을 유발 해서라고
이 영화의 교훈 -뛰는놈위에 나는 놈 있다고,만만해보인다고 함부로 타인을 대하지 말자
그사람이 나보다 한수 더위의 고단수일수도 있으니 겸손해지고 존중하자
깔끔하고 연기력 또한 모자랄것 없는 스릴러 영화
안봤으면 후회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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