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2018
리뷰(review)/영화 2019. 1. 21. 10:35
감독:브래들리 쿠퍼
주연: 브래들리쿠퍼,레이디가가
줄거리
노래와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작은 술집에서 노래하며 사는 앨리.
톱스타 잭이 투어를 가던중 앨리가 일하는 바에 방문하게 되고 그녀의 재능을 한번에 알아본 잭은 앨리를
자신의 공연에 그녀를 출연시켜 대중에게 어필한다. 순식간에 그녀의 노래는 유투브로 통해 번지고
스타로서의 발돋움이 시작된다. 둘은 사랑을 맹세하고 작은 맹세와 함께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된다.
그리고 앨리는 점점 팝스타로써 승승장구한다. 어느덧, 그래미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자가 된 앨리는 수상소감을 말하던중 잭이 술에 취한채 무대로 올라와 바지에 실수를 범하고 앨리는 망신을 당하지만
그를 치료센타에 보내 알콜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하고 다시 그녀에게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녀의 유럽 투어가 시작되고 남편과 함께가 아니라면 가지 않겠다고 매니저에게 말하는 앨리
매니저는 잭에게 그녀의 인생의 방해가 되지 말라며 떠나라고 말한다.
잭은 망연자실한채 힘들었던 삶을 스스로 마감하고 앨리는 자신의 책임같아 힘들어하지만 이내 잭의 추모공연날. 잭이 자신을 위해 작곡한 노래를 부르며 그를 그린다.
몇번이고 리메이크되는 영화다.
7,80년대 신파적인 스토리지만 그것을 또 어떻게 풀어냈느냐에 따라 진부할수도 있고
새로운 느낌을 재탄생할수도 있다.
일단 앨리역이 레이디 가가여서 의외였고 목소리가 머라이어캐리 못지 않은 성량을 지녀서 깜짝 놀랐다
노래를 이토록 잘했었다니 그동안 퍼포먼스에 가려져서 그녀의 노래를 들어볼 생각조차 안했는데
그녀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 영화다.
생각보다 맨얼굴이 너무 평범해서 친숙함도 느껴지는건 기분 탓일까? ㅋㅋ
브래들리 쿠퍼는 이 영화의 감독과 동시에 주인공 잭역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그 감정을 더 잘 표현해낸거 같다.
노래또한 가수 못지 않은 음색과 성량 얼굴도 잘하고 다재다능한 배우 아닌가..
예술가적 고뇌를 표정과 눈빛으로 너무 잘 표현했다. 내정서가 불안할 정도로 빠져 들었던거 같다.
어릴적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들이 내재되어 있어 늘 술과 마약에 쩔어 사는 탑스타인 잭메인
앨리가 자기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대중가수로 변해가는 걸 안타까워 하는 모습과
앨리를 사랑하기에 어떻게든 술과 마약에 찌든 자신을 갱생해보려는 잭의 모습은 너무 아프게 다가왔다.
(매니저 그개새만 아니였어도 잭은 앨리와 살아갈수 있지 않았을까?ㅜ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역시나 잭의 공연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진가를 발휘하는 장면
앨리에 대한 호감과 예술가적 재능을 알아보는 잭
앨리는 잭의 공연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친다.
shallow
노래에 이끌려서 영화를 봤을 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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