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2019)

리뷰(review)/영화 2019. 2. 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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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대량 살포


감독:강효진

주연:박성웅,진영,라미란,이수민외




줄거리

엘리트 깡패두목 장판수는 분식집에 들러 꽁치라면을 먹다 옛날 맛이 안나 먹지도 않고 나오려는데 

분식집 할머니가 지갑이 없어 라면값을 못내는 학생의 라면값도 내고 가라는 말에 어이없지만 내어준다. 

그만한 댓가가 있을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분식집을 나온 장판수는 

잠시 담배를 피우려고 서있다가 진따에 왕따 셔틀 뚱뚱한 고딩 김동현이 

건물옥상에서 떨어져 부딪혀서 병원에서 깨어나지만 자신의 몸이 아닌 김동현의 몸에서 깨어난다. 

당황스럽지만 자신의 충실한 부하인 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30년 어린 몸에 적응을해 나간다. 그러다 김동현이 급우들과 학교 건달들에게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고  제대로 고딩 폭력배들에게 겁을 주고 

그와중에 현정이라는 여학생 때문에 김동현이 

옥상에서 추락한 사실을 알게된다. 현정이도 왕따를 당하고 있던것.



어느날 현정이의 물품을 주워 주다가 현정의 엄마를 보게 되는데 

자신이 버린 여자 미선(라미란)임을 알고  혹시 하는 맘에 현정과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데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괴로워한다. 



이에 현정이를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면서 김동현의 몸으로 힘들어하던 장판수도 

다이어트를 하고 멋진 몸과 얼굴을 가진 김동현으로 다시 태어난다. 

현정도 그동안의 수련으로 더이상 괴롭힘에 당하고만 있지 않게 되고 

둘은 서로 도움을 주며 같이 다니게 된다. 

김동현의 몸을 한 장판수는 딸의 안전을 위해 늘 고군분투하고 

자주 미선의 가게를 들락 거린다. 


그러던 어느날 미선을 찝적이는 동네건달들을 박살낸후 


 미선이 너 누구냐며? 의심의 눈초리로 물어오자 저도 모르게 자기가 장판수라는걸 고백해 버린다. 

자꾸만 장판수 같은 느낌의 김동현이었지만 미선은 믿을수 없다며 부인하고 장판수는 

그녀의 은밀한 부위의 신체 특징들을 얘기한다. 

결국 미선도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다시 나타난 장판수가 반가우면서도 밀어낸다. 

그렇게 다시 만나기로 한 두사람은 카페에서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며 미선은 선을 긋는다. 

그리고 돌아서던 찰나 김동현의 모습을 한 장판수는 미선에게 키스를 하다 뺨을 쳐 맞는다. 

(저멀리 날아가 고꾸라지는 진영에서 좀 욱김ㅋㅋ)





내가 영화보는 눈이 똥망인건가....리뷰믿고 

되게 재밌을거 같아서 엄청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내내 웃음 소리만 난다면서요ㅜㅜ

박성웅을 기대하고 갔던 나는 그의 분량에 한숨밖에 안나오고 오히려 진영배우의 연기에 나름 놀라고 왔다.

라미란과 진영의 로맨스연기가 의외로 잘 어울려서도 놀라고 (라미란은 엑소카이와도 케미가 살더라라는 ㅋㅋ)

진영의 액션씬도 멋있고 엣지있게 잘 찍혀서 캐릭터가 더 멋졌고 뚱뚱한 몸에서 환골탈태하는 스토리는 늘 그렇듯 대리만족을 주는 스토리라 자주봐도 좋다. 나름 사이다인 장면도 많고 아쉬운게 있다면 학교폭력배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혼내주는 장면이 없어서 좀 아쉽다. 학생들이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영화에서만이라도 좀 더 시원하게 혼좀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제일 아쉬운건 웃을려고 갔는데 

조연분들의 웃음 코드는 좀 웃기는데 빵하고 터질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게 이영화의 한계였던거 같다.

그리고 굳이 할머니를 그분을 캐스팅했어야 했나여;;; 전혀 할머니 같지 않고 전혀 그런 신비한 할머니가 연상이 안되는 비주얼인데;; 

덕분에 1000만이 넘았다던 극한 직업을 안본계기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내 영화보는 눈 똥망시망 

그래도 진영은 좀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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