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연애의 조건]소유는 상실의 시작이다.
리뷰(review)/드라마 2018. 9. 19. 11:37
그거 알아?
한평생 걸려서 배운게 하나 있어.
소유하는게 상실의 시작이라는거..
그치만 머리속으론 알겠는데 받아들여 지지가 않아
인정할 수 없어.
청춘을 가지고 있다해도 사실은 이미 청춘을 잃어가고 있다는걸,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이미 결혼 생활도 끝이 나기 시작하는거야.
명예를 얻는다 해도 명예도 곧 사라지게 되겠지
부귀를 갖는다 해도. 건강하다고 해도
캐한마리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야
사랑을 얻게 된다고 해도
세상에 !
사랑마저 잃게 된다는건 더더욱 받아들일수가 없어
왜 우리가 한평생 찾아해매던걸
얻게 되는 순간 바로 잃어버리기 시작하는거지..
애초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을까? ...그럴까?
(임의신은 장키로 이미 알고 있어서 연기도 잘하고 예쁘고 근데 남주 어디서 봤더라...순간 금성무?ㅋㅋㅋㅋ 그게 아니고 영화 세가지 사랑 이야기-어바웃러브라는 영화에 나옴 그 잘생긴 대만 남자 ㅎㅎ 그남자였어..거기선 장발..그치만 완전 잘생겨서 눈여겨 봤던..그남자..ㅋㅋ
뭔가 잘 됐구나 싶어던 ㅎㅎㅎ..정말..대만 공유라는 말이 딱임 ..닮음 ㅎㅎㅎㅎ)
하...정말 ...철학적인 공감대사다..아니 연극속의 대사라고 해야하나?
맞다..소유는 상실의 시작이라는거...
빼앗겨서 잃어버릴수도 있고,싫증이 나서 잃어버릴수도 있다.아님..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그럴수도있고...ㅡㅡ
시간이 지나서 허무하게 잃어버릴수도 있다..ㅜㅜ 왠지 슬프다 ㅜㅜ
대만 드라마 임의신과 진백림이 나오는(아마..널 사랑하지 않을거야)드라마를
대충보다가 두사람사이를 연극대사로 나타내주는 장면인거 같은데..두사람이 친구인데 서로 좋이하면서도 나중에
서로를 잃을까봐 고백도 못하고 맴돌고 있는 사이다. 친구라는 방패를 들고..참으로 드라마틱하다 ㅎㅎㅎ
그렇지만 저 대사는 너무 가슴아린 말인듯...뭔가 멋지기도 하고...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으면 잃어버리지도 않는다라......
솔직히 드라마는 별로 지만 저 대사 만큼은 건졌다.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저 구절..
괜히 센치하게 만드는군..
반대로 생각해보면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되기도 한다. 잃을까봐 갖지도 못하는 바보가 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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