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색 블루(2013)- 아델의 삶

리뷰(review)/영화 2018. 9.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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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참 ...다보고 보니아련하기짝이없다

영화보고 가슴이 뻥 뚫린것 같은 기분 정말 오랜만이다. 

뭐가 이리 아리고 내가 사랑하다 이별한 사람마냥

꿈속에서까지 등장해서 이커플은 나를 괴롭혔다 ㅠㅠ 

만약 아델이 한눈을 팔지 않았다면 이관계는 유지될수 있었을까?

난..엠마의 그 강렬한 질투가 정말 순수한 질투였는지 묻고 싶다.

 오랜관계에서 오는 지루함에 지쳐 아델을 그토록 처절하게

내친건 아닌지....이런 기분 정말 싫지만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본거 같아서

 뭔가 차오르지만 쌓이지않고 계속 갈망하게 되는 영화인듯 싶다.


스토리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던 15살 소녀 '아델'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를 만나고,
이전에는 몰랐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평온했던 그녀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실제 이영화 제작당시 아델역의 배우는 18살 엠마역의 레아세이두는 26살이라고 한다...

이영활 보면 이배우들이 엄청난 연기력과 집중력

그리고 베드신의 그 고충들이 다 느껴진다 아름답지만 얼마나 고생했을까?하는 ..

실제로 레아는 인터뷰에서 다시는 케시시 감독영화는 안하겠다고 했고 

감독과 불화설이 났다. 실제로 장면중에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장면을 100번이상 찍었다고 한다.

근데 정말....이장면 명장면이다...

뭔가 감독도 얼마나 이런 장면을 건지고 싶었으면 그랫을까 싶은게 ....ㅠㅠ

 

나의 완소장면1.

 

서로 첫눈에 반함, 아델의 시점이지만,,엠마도 그녀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고개 돌림 

 

 

나의 완소 장면2

 

 게이 친구 발랑탱을 따라 게이바에 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레즈바로(파람머리 그녈 찾아서) 간 아델에게 어떤여자가 접근하자

엠마가 사촌이라며 처리해주고 아델에게 다안다는듯 

추파를 던지고..뭔가 지식인들의 대화를 나누고는 

어디학교냐고 묻고 뭔가 여운을 남기고 사라짐

 

 

나의 완소장면3

레아세이두가 진짜..행동이라든지 외모라든지 너무 남성적이어서 새삼 놀람..진짜 배우구나 싶은게...

제임스딘의 연기제스처를 보고 참고하라고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 멋져서 순간 나도 반할뻔 ㅎㅎ

그리고 아델에게 너무 빙의해서 봤는지

(연기를 너무 잘함..특히 그 눈빛 )...너무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세상의 모든 이별은 다 아프다  넘 아파 ㅠㅠㅠ잠시 퀴어물 근절해야겠다 

ㅋㅋㅋ내가 뭔가 내성정체성도 헷갈려 앜ㅋㅋ큐ㅠ

그러나 예전처럼 이런 퀴어물들이 마냥 불편하지만은 않다는건.

.내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관대해져서가 아니고 제작자체가

어렵고 고루하지 않게 만드는것같다. 예전에는 과정도 결말도 

늘 우울하고 어렵고 보기껄그러웠는데 요즘은 정말 그들의 시점에 잘 맞춰서

만드는것 같다.사랑이라는건 이성애든 동성애든 똑같은거 아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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