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달 (恋のツキ,love and Fortune)2018

리뷰(review)/일본드라마 2021. 4. 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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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나가 에리

  주연: 도쿠나가 에리, 카미오 후쥬

 줄거리

31살의 와코는 남자 친구와 동거 중이지만

서로에게 무덤덤하다.

어느날 알바 중이던 영화관에 얼굴까지

완벽한 이상형이 나타나지만

그는 아직 15세 고등학생이다.

안되는 걸 알지만 그를 유혹해

만남을 가지고 같은 공감대의 형성으로 

서로 더 좋아하게 된다.

그와의 만남을 남자 친구에게발각된 후

안정적인 남자 친구와

헤어질 수 없던 와코는이코에게

헤어짐을 말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의미없이

구직생활을 하며 산다

와코가 알바 중이던 극장이문을

닫게 되고 마지막 상영 날

이코는 와코를 찾아와

그녀를 강제로 범하며

"나도 최악의 인간이 되려고요"

라며 점점 그녀에게

집착을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이사를 한 와코는 이코와

과감한 연애를 시작하고

소개받은직장도 다니게 된다.

그러나 직장에서 학교에서

학생과 어른의 연애로 인해

서로가 힘들어지게 되고

이코는 친구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면서 와코에 점점

더 집착하고 학교도 가지 않게 된다.

와코의 노력으로 친구와 사이를 회복한

이코.와코는 마지막 이별 여행으로

둘의 매개점인 영화감독이 찍은

영화의 촬영지를 여행가기로 하고

둘만의 마지막 추억을 쌓는다.

몇 년 후 와코는 작은 영화관을 열고

첫 상영작으로 이코가 만든 영화를 상영한다

 

 

공감대가 많아 서로 잘 통하는 이코와 와코

 

고등학생과의 연애 설정과 과도한

선정적인 장면은 좀 그렇지만

이상하게 연출이 그 없어보임을 방지한다.

영상미와 연출이 다 멱살 잡고 끌고 감

배경음도 몽롱한 느낌의 음악

결말을 안 봐도 내 정도의 나이 때의

사람들은 뻔히 보인다고나 할까?

이사랑이 아무리 진심이라도

끝까지 함께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이영화는 일단

희망적인 열린 결말이다

서로를 통해 각자가

열망하던 꿈을 다 이루니까

둘 사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해피엔딩이라고 해두고 싶다.

멍한 얼굴로 끝까지 보다가

마지막에 눈물이 빵 터졌다.

 

헤어지던 날 이루고 싶은 게 뭐냐고 

이코(남주)가 와코(여주)에게 물었을 때

내 이름으로 된 작은 영화관을

갖고 싶다고 했고

와코가 이코에게 물었을 때

와코의 영화관에서 내가 만든 

영화를 상영하고 싶다고 했다.

 

중간에 당연히 감정에 충실한 고등학생

소년이 또래 여자 친구와 친해지면서 

여주인공에게 소원해질 줄 알았으나

뭔가 연출은 그럴 것 처럼 

해놓았지만 결코 고등학생 남주는 그런

흔하디 흔한 고등학생이 아니었다.

그걸 그녀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일수도 있고 

아직 미성숙한 소년의 집착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여주인공이 덜 초라해 보였달까

이런 관계에서 나이 많은 쪽에서 위축되고

자존감이 하락하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서로가 부족한 뭔가가

결여되어 있는 관계라 그런지

한쪽이 짠한 느낌이 없다. 결국

소년의 미성숙한 자아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끝내 이별의 빌미를 제공한다.

헤어지기 싫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공감하면 왠지 죄를 짓는 거

같지만 완전 공감이 돼서

끝내는 울 수밖에 없던 그들의 마지막

 

굳이 소년이어서가 아니고 내여자를

내가 보듬을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에  그녀에게

집착하고 다른 어른남자에게

뺏길까봐 전전긍긍했을

이코가 이해가 된다.

카미오후쥬

99년생/ 174

남주인공인 이코 역을 한 카미오 후쥬

영화 속에서도  잘생겼는데

연기도 꽤 잘한다.

전형적인 일본 꽃남 st 

가만히 있어도 섹시함이 줄줄 흐른다.

약간 퇴폐스럽기도 하고

이거 찍을 당시 나이가....

.-_-?타고 났니?

아니 딱 그나이로 보였다.

그랬지..너무 그렇게 보여서

몰입이 잘 됐었다.

후쥬 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떠오르는 꽃미남이라고

아니 얘는 앙앙 화보도 누님과

섹시 화보 찍었던데 상당히 옳다. 

뭔가 그런 쪽이 어울려;;

일단 정사신이나 키스신이

어색하지가 않아서 만약

"사랑의 달" 안 본 팬이 있다면

보고 충격받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쪽 연기가 더 좋다ㅋ

88년생/156

와코를 연기한 도쿠나가 에리

연기가 찰떡이다..그냥 와코.

어찌보면 아줌마같기도 하지만

해맑음이 어려 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느층에도

끼지 못하는 와코

해서는 안될짓인걸

알면서도 저질러놓고

보는 길티플레져 같지만

어쩌면 어른이라는 가면속에

갇혀 하고싶은걸 하지많고

해야하는걸 하며 사는 우리보다

용감한 사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그렇더라도 미성년자와의

연애는 정당화될수 없지만 말이다.

어찌됐던 그녀는 이코와의

연애로 더 성장하고 있었다

그런 와코를 완벽하게

커버한 도쿠나가 에리

 

 

2년 전쯤 유튜브에서 1화를 보고 놀래서 ㅋㅋ

안 보고 덮었던 드라마다. 왜냐.. 흠..야하다.

 

여주가 너무 지하고 싶은대로 다한다. ㅠ

고등학생 남자애가 정신을 못차리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간다.;;;;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ㅠ

보는 것만으로도 죄스러운

설정 31살과 15살 ㅆㅂ ㅋ

아무리 새벽 한 시에 방영을 한다

쳐도 이런 설정에 수위 높은

드라마를 티브이에서

당당히 방영하다니 내 상식으론 감당이

안 되는 드라마였다. 

그래도 남주가 너무 섹시하고

꽃돌이라 게다가 연기도 잘해요. ㅠ

잊히지가 않는터 (?)

때마침 넷플에도 있고해서

그 자리서 다 봐버렸다 12회를..

(편당 20분정도인듯)

일단 넷플에서는 다 편집됐다.

이 실망감과 허무함은 뭘까?

이럴 거면 성인인증 왜 한 거임?

누가 봐도 방금 뭔 일 있었는데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편집이라도 매끄럽게 하든가 ..

아무튼 그래도 다수의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 넷플의 편집된

영상으로 봐도 충분하다.

그러나 나는 무편집본으로 봐야겠다

싶은 사람은 일본 넷플과 아니면 

유튜브에서(위치  일본으로 변경해서)

현란한 검색질로 보면 된다.

물론 유튜브는 무자막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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