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히카루 겐지군
리뷰(review)/일본드라마 2020. 5. 16. 12:49
좋아요! 히카루 겐지
(일본 고전 아이돌 그 히카루 겐지 아님 ㅋㅋㅋㅋ
근데 일본의 가요 산업은 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히카루 겐지 검색하다가 우연히 아이돌 히카루 겐지의 노래와 무대를 좀 봤는데 ㅋㅋㅋ
지금 보다 더 고퀄 ㅋㅋㅋ)
그동안 뭐 한 건지 ;;;; 다시 드라마 얘기로 ㅋㅋ
주연: 치바 유다이 , 이토 사이리
헤이안 시대에 사는 일본 국어책에도 나오는
그 이케맨이면서 바람둥이라는 그 히카루 겐지 군이
어느 평범한 회사원 여자 사람의 집으로 들어와
같이 동거하며 벌어지는 로코라고 한다.
1회를 보니 번역 없이 봐도 대강 알아듣겠는 드라마 대강~
딱 봐도 우리나라 드라마 ㅂㅇㅊ과 한지민이 나오던
그 판타지 타임슬립 드라마와 느낌이 비슷하다(옥탑방 왕세자)
이 드라마가 좀 더 유쾌 발랄할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1화만 보는데
웃긴 포인트가 많이 나와서 적당히 끝까지 볼 수 있을 듯
치바 유다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워낙
다작하는 스타일이라 이거 보고 있으면 거기도 조연으로 나오고
아님 공동 주연으로 나오고 보는 것마다 다 나오는
편이라 연기 성장하는 거도 의도치 않게 본거 같다.
원래도 다른 발연기파들 답지 않게 잘했어서
헤이안 시대 사람으로 나오는 게 잘 어울리는 거 같다.
거기다 히카루 겐지 역에 딱 어울린다.
내 기준엔 좀 더 남성적인 이케맨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원작에도 겐지 군은 좀 남성적 왼쪽이 히카루 겐지
아무튼 첫회의 내용은 히카루 겐지가 어둠 속을
걷다 빛을 발견하고 들어선 곳이 여주 사오리(?)의 집
마스크팩을 하고 소파에 누워 있던 사오리가 히카루 겐지를
발견하고는 놀라 경찰에 신고를 하고는 그의 행색과 언변을
보고 히카루 겐지임을 알아차리고
경찰을 돌려보낸 후 하룻밤을 재워준다.
다음날 택시를 불러준다는 사오리의 말에 가마 타령을
하는 히카루를 보며 한숨짓는 사오리
갈 곳이 없는 히카루 겐지에게 사오리는 현시대에 맞는
옷을 사주고 카페에서 말차를 사주고 그 말차를 먹고
맛에 반해(감동이 극에 달하면) 즉석에서 와차(전통 시)를
읊는 (보는 내가 부끄러움) 히카루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다음날 출근하는
사오리를 끝으로 예고가 나오는데서 1화 끝
4 화인가에선 헤이안 시대에서 또 다른 이케맨이 나오는데.....
사오리 동생이 분명 이케맨이 늘었어!! 라며 기뻐하는데
이케맨이 어디에....
잠시 잠깐 보는 것만으로 꽃미남은 아닌듯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소소하게 웃기다가 마지막엔 그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타임슬립 물.
부디 슬프지 않도록 결말을 맺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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