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약 (2012)

리뷰(review)/영화 2018. 11. 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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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마이클수지 감독의 (에브리데이)라는 영화를 재밌게 봤기에 보게된 로맨스 멜로 영화

요 시기에  멜로 영화의 단골 출연 여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가 나오고  채닝테이텀이 남자 주연이다

벌써 재밌을거 같은 출연진들 때문인지 흥분된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다.



 

줄거리

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닝 테이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 상태로 누워있던 페이지는 가까스로 눈을 뜨지만 

남편과 사랑했던 추억 뿐만 아니라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레오를 만나기 전의 기억만을 회복한 페이지는 남편과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지만 레오는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페이지의 옛 애인 제레미가 나타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결국 그녀의 기억은 돌아오지 못하지만 

그둘은 다시 사랑하게 되고 가족을 이루게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감동인 드라마

어디선가 본 거 같은 스토리인데...

요전에 본 일본 영화 (8년에 걸친 신부)와 비슷한 이야기다

여주인공이 기억상실로 깨어나 자신의 남자를 몰라보고 그남자를 낯설어하는 이야기. 

그래도 결국엔 둘은 이어지지만

영화 진행되는 동안 남자의 헌신이 너무나 안타깝다. 둘 다 그렇다.

물론 여주도 생판 모르는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라고 하는데 무서울 법도 하지만 

여주보다 남주들에게  마음이 더 가는 이야기

 

 

페이지는 법대를 다니던 아주 촉망받는 엘리트였지만 아버지와 

친구의 불륜을 알게된후 집을 떠나 예술가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레오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올린다 

행복한 결혼생활로 서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둘은 어느날 사고를 당한다

페이지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레오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채 깨어나고 

그녀가 무사히 깨어나길 기다렷지만 그녀는 그와의 기억을 다 잃어버린채

깨어난다.레오는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수 있게 힘겨운 노력을 하지만

그녀는 모든게 낯설고 두렵다. 

예전 기억에만 집착하는 페이지는 오래전 헤어진 남친 

제레미를 신경쓰고 레오는 그런 모습이 불안하기만 하다.

페이지의 가족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다시 페이지를 

돌아오게끔 하려고 비밀을 말하지 않고

 레오와 격리 시키려 하고 가족들의 방해로 두사람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레오는 다시 한번 그녀와의 데이트를 준비하고 

그녀도 그의 데이트에 순순히 따라준다. 

그밤의 무드에 의해 둘은 함께 밤을 보낸다. 

그러나 페이지는 이런 순간들 마저 당황스럽고 

기억이 안나는 그녀는 힘겨움에 울고 만다.

더이상 할수 가 없는 레오는 그녀를 위해 

그녀와의 관계를 포기하고 떠나준다

.



그녀는 홀가분하게 옛날처럼 다시 법대를 다니고 

제레미와의 만남을 가지며 생활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친구를 만나 그녀에게서 

아버지와 불륜에 대해 사과를 받는다. 

그리고는 다시 예전처럼 가족들에게 원망을 하며 법대를 

그만두고 자신의 삶을 찾아 독립을 하고 

그때처럼 가족들과 인연을 끊지는 않는다. 

문득 레오가 생각난 페이지는 그를 찾아가 

왜 가족들 얘기를 해주지 않았냐고 

하지만 레오는 그런 약점으로 페이지를 

잡고 싶지 않았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자신의 생활을 다시 찾은 페이지는

 레오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하고 

그녀가 잘가는 빵집에 들렀지만 문이 잠겼고 

그때 마침 레오도  거길 지나가다 둘은 만난다.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며 영화는 끝이 나지만 

실화임을 강조하며 둘이 다시 사랑하게 됐음을 알리고 마무리 된다.

 

 

두사람의 캐미도 잘 어울리고 스토리또한 재밌지만. 

그냥 배우한테 묻어간 영화같다.

중반후까지 미적지근하고 답답함을 유지한채 진행된다. 

도대체 언제 페이지는 노력할건가?? 이런 생각만 들게 되는

채닝 테이텀 혼자 고군 분투하고 아무리 

기억이 없어도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하는 모습이 불편했다.

사람 속을 들었다놨다 하는 영화

이렇게 완벽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는 아마도 연출의 문제인듯싶다

그나마 후한 점수를 주고픈 단 두가지..

레이첼맥아담스의 전매특허 활짝 웃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채닝 테이텀의 완벽한 바디라인

몸이 좋아 그런지 감독이 어지간히 벗긴다. 

보는 사람들 기분 좋게 ㅋㅋ가볍게 볼만한 멜로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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