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드라마)

리뷰(review)/드라마 2018. 11.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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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내려와 터 잡은지 699년 차 되는 선녀가 죽은 남편의 환생을 기다리며 또 그 남편을 찾는 내용이다.

아직 내가 안본 만화라 은연중 다행이다. 내용을 모르니 재미 반감은 없을 것이라서

검색해본 결과가 스토리 구성이 좋고 평가또한 좋다.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오랜만에 문채원이 주인공 선옥남을 맡았다. 환생한 남편을 찾는 선녀다.

699년 전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나무꾼과 가정을 꾸렸다. 아들 점돌이와 딸 점순이를 낳고 여느 아낙처럼 살아가다 나무꾼이 세상을 떠나면서 과부가 되었다. 날개옷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떠난 나무꾼 때문에 699년 동안 계룡산에 살면서 남편이 환생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해 추석,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다. 만나기만 하면 알아볼 줄 알았던 남편이 말도 없이 서울로 가버리자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계룡산 산골을 떠나 서울에 올라온다. 잘하는 것은 식물을 가꾸는 것이고 그렇게 마법처럼 키운 커피콩으로 신비로운 커피를 내리며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선녀 선옥남.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붉은 꽃을 꽂은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지만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으로 보인다. 만물의 선한 본성에 귀를 기울이는 옥남,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과 특유의 엉뚱함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자기가 색시라는 것도 못 알아보고 까칠하게만 구는 정이현 때문에 속상하지만 김금의 도움을 받아 꿋꿋하게 서울 생활을 이어나간다

다른 사람들 눈엔 할머니(고두심)로 보이고 남주인공들 눈에는 원래 모습인 젊은 선녀 문채원으로 보인다.
2인 1역인가.. 아무튼 두분의 연기도 볼만할 것 같다.

문채원은 한복이 참 잘 어울리고 한복 입고 나오면 참 참해 보인다. 이쁨이 배가 되는듯.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이지 않아서 영화만 하는가 싶더니 드라마 복귀를 했다.


윤현민(정이현교수) 잘생겼으나 까칠한 성격. 선옥남이 환생한 남편으로 생각하는 남자

매끈하게 잘생긴 데다 머리까지 좋아 이원대학교 최연소 부교수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입만 열면 투덜대고 매사를 의심하며, 눈살 찌푸려질 만큼의 결벽증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불면증까지 생겨 수면제와 커피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무엇이든 인과 관계가 명확해야 하고 비과학적인 것은 비하하던 그 앞에 선녀 할머니 선옥남이 나타나면서 완전히 삶이 바뀌기 시작한다. 옥남의 커피를 마신 이후 불면증은 사라졌지만 계속되는 꿈 때문에 고통받는다. 옥남의 존재를 무시하려 하지만 늘 주변을 맴돌고 옥남의 따스함에 오히려 독설을 날리면서도 어느새 옥남에게 마음이 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서지훈(김금) 다정하고 훈남에 공부도 잘하지만 그외엔 허당미 가득한 대학원생

반전의 왕. 모범생 그 자체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훈남이지만 공부 빼고는 뭐든 어설픈 허당. 어렸을 때부터 자연의 모든 생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놀림을 받게 되자 홀로 그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선량한 품성에 남을 늘 배려하지만 뭐든 과해서 일을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까칠한 이현과 한집에 살며 항상 이현에게 맞춰주지만 잘하려고 하는 게 더 손이 가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 추석에 이현과 함께 고향에 내려갔다가 옥남을 만나게 되고, 떠나는 날 아침,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점돌이를 만져 금이 가게 만든 다음 이현과 도망치듯 서울로 올라온다. 이현의 구박에 중간에 바람막이 역할을 하면서 늘 옥남을 보살펴주는 다정한 남자.  (인물 성격 tvn 출처)

 

 

그외에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전생엔 관해서도 나오고 웹툰이지만 대서사를 품고 있는듯 하다.

솔직히 보자 마자 재미는 있겠다 싶어서 1회는 다 보았다. 느낌이지만 김금 이라는 다정남이 남편인 것 같은데

그렇게 쉽게 남편을 알아 볼리가 없겠지.

배우도 조금 신선한 마스크 서지훈이 더 와 닿는다 .

이상우의 느낌이 나면서 좀 더 샤프하게 생겨서 연기만 잘해준다면 뜰수 도 있겠는데 

첫회에서 윤현민보다 눈에 띄는 배우였다. 

남편은 서지훈이라도 스토리상 주인공은 정이현교수 윤현민 이겠지만 

결말을 알고 싶지 않아서 드라마로 확인 해보려한다.

요즘은 조금은 환상적인 내용의 드라마가 눈길을 잡아 끄는것 같다.




원작이 웹툰 이다. 드라마 작가들의 상상력은 다 끝났나.. 전부 웹툰의 원작이 장악하고 있다.

일단 우연히 백일의 낭군을 그리워하며 티비엔으로 채널을 돌리니 얻어 걸렸다.


근데 참으로 병 맛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손발이 부끄러운 것은 시청자 몫인가?? CG 어쩔것인가???

차마 맨정신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부끄럽다 ㅋㅋㅋ

아니 차라리 좀 덜 등장하던가? 구선생이 비둘기로 변신해서  정이현 교수 깔 볼때 진짜..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조금 더 투자를 했으면 싶은데...아니면 CG 를 줄이던가??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세요. 좋은 작품이 것 같은데 호청자가 되어 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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