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유은수

리뷰(review)/信義 2018. 9. 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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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처음보면 당연히 최영(이민호)만 보인다.

일단 훤칠한 키에 조각같은 얼굴..말하면 입만 아픈 진실 '

근데 두번째볼땐..역시나 최영만 보인다 ㅋㅋㅋㅋ

근데 정말 세번째부터는 최영의 여자 은수가 보인다.

그녀의 미세한 감정선들로 인해 안타까웠던 마음이 다 해소된다.

확 드러나는 감정들보다..처음부터 그냥 운명이었던

그여자의 최영에 대한 사랑..끊임없이

그를 찾아 시간속을 헤매는 용감한 여자 유은수

감정이 메마른 요즘 사람들은 이드라마를 두번은 봐야..

은수의 헌신적인 사랑을 마음 깊숙히 느낄수 있을것 같다..

나만 그럴지도 ㅎㅎ

 

최영장군의 부인 성이 유씨라서 더 애틋하고 애틋하다

 

 

 

 

처음 최영과 마주친 순간..서로를 향한 눈길..

처음부터 운명 시대를 다르게 태어나

서로 엮이기 위해 하늘문이란게 열린걸터 ㅋㅋㅋㅋ

 

 

 

하고 많은 의원들중 왜 하필 여의사 은수였을까?

다루기 쉬운 남자 의원들도 있었는데..

역시나 눈에 띄는 외모은수..얼빠 최영 ㅋㅋㅋㅋ

 

 

고려에 온걸 믿지 않고 발버둥치다가

그와중에 우리의 노국공주도 구하시고 ㅎㅎ

돌려보내려는 최영이 치떨리게 싫은 은수

 

 

어명으로 인해 자신을 붙잡은 최영을 찌르고 멘붕온 은수 ..

도대체가 믿을수 없는 일들에 사람까지 찌르게된 은수..ㅠㅠ

(피할거라 생각하고 냅다찌른..언약의 값은 무사의 목숨이기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못키켰기에 죽기를 각오하고 본인이 찌른것)

 

일단 급한 수술로 배를 갈라 장기손상확인하고 봉합수술

(흠...고려시대에 저게 가능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의선이시다 ㄷㄷ;)

그와중에 기철과 언쟁도 벌이고 협박도 하고 ㅋㅋ

헤이 유, 에프 유 씨 케이. 고 투 헬. (hey! you fuck go to hell!!)

 

치료거부를 하는 최영때문에 울고..이때부터..그녀는

(의지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기에)

최영때문에 눈물을 보이기 시작...

 

죽지마요..당신 죽으면 나 어떡해?

은수의 진심어린 한마디..

이 고려땅에 의지가 되는 사람 최영뿐인데..

 

패혈증으로 쓰러진 최영(스스로 일어날 의지가 없는..)

은수는 최선을 다해 살리고자 인공호흡에

심장마사지를 한다..간절하게 울며

그렇게 그녀의 눈물이 그를 에워싼

(삶의 의지를 단절시키고 있던)얼음을 녹인다..

 

그가 서서히 살아난다 후훗 (사심짤)

 

그렇게 살아난 최영..기철의 집에 감금된 은수를 데리러 간다

.(그 와중에 은수를 데리고 간 기철노무시키)

그녀를 만나기전 피,냄새 제거..꺅..세ㄱ시해 ㅋ (사심짤2)

 

은수찾는 최영과 살아서 자길 구하러와준

최영을 보고 놀라는 은수

 

살아났구나!!싸이코 그러면서 반사적으로

얼굴에 손을 대 열을 재보는 은수..

그손을 거부하지 않는 최영

(지손에 손만대도 쳐내던 사람이 얼굴에

손댔는데도 가만히 얌전히 멍뭉이처럼 있슴 ..

이제 그녀를 알아봐 주는건가?

자기도 모르는새..아니 서로 모르는새 운명적 사랑을 ..시작start)

 

은수를 빼내기위해 기철에게 은수를 연모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데리고 나오는 영느..

자길 연모한다는 말에 놀란 은수(푼수st) ㅋㅋ

그걸또 놀려먹는 은수 ㅋㅋㅋㅋ

(대장 깊은 빡침을 느낌..이렇게 해맑고 너무

맑아 푼수같던 그녀인데..앞으로

디가올 엄청난 사랑의 무게도 모른채...ㅠㅠ)

 

어느덧 은수의 어깨에 기대어 잠도 청하고 ..

서서히 무장해제되는 철벽남영느

역적으로 몰리게 될판에 부하챙기는

그를 보며 은수는 서서히 의지가 아닌

남자로 보였을거 같다..든든한 내편

 

피냄새 가리라며 머리에 소국도 꽂아주고

혼자 즐거워하며 웃는 여인.ㅎㅎ

최영의 맘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은수의 모습들

 

경창군의 고통을 줄여주기위해 자기 손으로

보내고 그걸본 은수는 놀라서 최영의 곁에서 멀어진다.

외면받는 영과 그를 바로볼수 없는 은수

(첨엔 왜 영느의 맘을 몰라주고 오해를 해서

영느를 위험에 빠뜨리나  원망하며 봤는데...

이건 시청자 입장이고 내가 그장면을

본다면 무서웠을듯;;;;싶다..)

 

기철의 집에 강제 기거하게된 은수는 도망치려다

비탈길에서 넘어지게되고 잠시 탈옥한 후

은수안위가 걱정되 지켜보던 영에 의해

위기를 모면한다.

 

핡! 사심짤 ㅋㅋㅋㅋㅋㅋ

(공민왕을 잠시 만나기 위해 탈출한 영 망토영)

 

자기 때문에 최영이 위험에 처해지자

그의 곁을 떠나기로 맘먹은 은수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은수를 지키려는 영..

그것이 목숨을 내놓는 거라는걸 듣고

영을 구하기 위해 달려와 기철에게서 그를 구한다,

그리고 잠시나마 그의 안에서 행복함도 느끼고..

 

이래저래 추억만드는중인 은수,,,

이쯤엔 ..최영일테지..너무 늦고 표현이 없어서

우리나라 드라마 치고는 답답했다...일드도 아니고 ㅠㅠ

 

사랑하는 영을 구하기위해 덕흥군과 혼인을 하기로한 은수

그걸 키스로 막아버리는 영 ㅎㅎ

여기서 거의 찾아볼수없는 대형러브신 ㅠㅠ

 (네..이민호의 최대장점은 러브신을 잘 한다는거...

상대배우가 잘 응해준다면 정말

이쁜그림이 탄생하더라는 ㅋㅋㅋ)

 

덕흥군 이시키때문에 독에 중독된 은수..

(하..독거미같은 시키)해독제가 없으면

살수 없기에 하늘세상(우리가 사는 현대)으로 가야하는 은수.

여기에 남아도 되냐고... 자기가 없어도 막자거나

막살거나 그러지 말라고 다 잊으라고 말하는 은수

 

도망다니면서도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임자커플..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이상 은수나 영

얼마나 절절하고 애뜻하고 행복했을까?

 

자기때문에 죽게되는 영을 찾아 시간속을

헤매개 되느걸 알게된 은수..

임금님 걱정에 하루도 편할날 없는

그를 위해 다시 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고..

(그냥 생을 포기 하기로 맘 먹은 은수 )

 

은수는 궁으로 돌아와 고려에서 젤 안전한곳 우달치 숙소..

영의 방에서 머물며 생활한다.ㅋㅋ

(음...영느님 생고문 start ㅋㅋㅋ)

 

최영의 청혼

내가 임자를 갖는다면 평생입니다.

오늘이나 며칠이 아니고..

(해독제를 만들어 살수 있다는 전제하에

자기 곁에 남아줄수 있느냐는....ㅠㅠ )

 

병영에서의 꽁냥거림 ㅋㅋㅋ 은수: 네! 대장!

최영: 다시 해봐요.그 대장이란말.. 은수:네? 대장?

최영(순간 자제심 잃을뻔했는데..) ㅋㅋ

그때 들어온 부대장..그믄은든드 ㅂㄷㅂㄷ;

 

여신 은수 ㅎㄷㄷㄷ;(정녕 둘이 10살 차이? 맞남ㅅ?)

 

시한부 신혼..점점 본인이 더 손도 잡고

스킨쉽을 하는 영...

이런게 설레기보다 안스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착찹한 은수...그의 등에 기대 심호흡..

 

해독제도 하늘문도 모든게 허사가되 자기가

영의 앞에서 죽으면 영이 어찌될까?

노심초사 그만 걱정하는 은수

또 시체처럼 잠만 잘까? 모든것이 걱정되는...

자기가 죽는거보다 더 무서운 은수 ㅠㅠ

(김희선외모도 ㅎㄷㄷ;;;하지만

이때 연기또한 ㅎㄷㄷㄷ ㅜㅜ)

 

귀검에 대해 설명하는 최영..

해독제가 깨진걸 알고 분노하며

하늘문으로 가자는 영. 싫다는 은수

 

계속해서 화내다 두려움에 점점 손을 떠는

영을 본 은수는 그손을 꼭 쥐고

가슴에 갖다대며 운다.

사람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은수 바람 부는 날 좋아하고. 비오는 날도 좋아해요.

마악 비가 오기 시작하는 순간이 제일 좋아요.

빗방울이 하나 둘.. 이렇게 이마에 떨어지면

어라. 이러구 하늘 보게 되잖아요. 그 순간.

최영 (대충 기대 서더니) 또요.

은수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 노란 소국.

(시선이 최영이 입은 갑옷을 보며) 회색. 청색. 또..

은수소리(최영의 옆에 나란히 기대서며) 키가 큰 남자.

 

은수의 시선이 옆에 내려져 있는 최영의 손을 본다.

 

은수소리 딱 그만큼 큰 손.

최영그게 전부입니까? 좋아하는 게?

은수소리그리고 그 목소리.

최영 (은수를 돌아보는)

은수그러게 이상하네. 내가 욕심이 많이 없어졌나 부다.

대장님은 어때요. 뭐 좋아하는데.

 

최영이 생각해보는 듯 하더니 한손을

들어 은수의 어깨에 얹는다. 그리고 툭툭

(꺄울!! 이 멋없지만 로맨티스트인 남잘 우짤꼬  ㅠㅠ)

 

 

이독제독(독으로 독을 없앤다)을 시행하기전

궁의 사람들을 기억하기위해 한곳에 모이게한후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다.영도 같이

잘못됐을경우를 대비해 미리 인사를 하는 은수 ㅠㅠ

 

영의 품에서 독을 먹은후 독과 싸워 이기는 중인 은수

 

아스피린을 씹어 은수에게 먹이는 영

지극한 정성으로 독과 싸워 이긴은수는 눈을 뜬다 ㅠ

그러나 기철에게 납치되고 ㅠㅠ(납치좀 고만 ㅜㅜ)

 

기철 일당을 제거하고 살아난 은수를

보며 감격해 우는 영,,벅차서 ..은수또한

살아서 본다는게 너무 기쁘고 벅차다

(이때도 그냥 포옹만 하더라...나참...

누가 스킨쉽 방지시키셨나...대본에  있단 말이다 ㅠㅠ)

 

둘은 같이 밤을 새우고 은수 부모님께 인사하기

위해 하늘문으로 향한다///(인사한다고 알리도 만무하고 )

여기서 이해안되는게 ...왜 갔을까? 거길 ...

기철이 기다리는거 알면서...?? ㅡㅡ;;;;;;

유물을 남기려면 은수가 갈수 밖에  없다지만 ㅠㅠ

억지 크리 ㅠㅠㅠㅠㅠㅠ

 

결국..기철의 빙공에 사단이 난 최영...

그런 최영을 두고 기철에 의해 현세상으로

올수 밖에 없었던 은수 ..

기철은 천혈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영은 통과했는데...왜 기철은 안될까?

기철은 믿음도 있었는데..하늘세상에 대한...

이것도 이해 불가...ㅡㅡ

 

현대세상에서 수술도구를 챙겨 다시

돌아왔지만 최영이 쓰러져있던곳이 아니었고

 

최영의 세상으로부터 100년전의 세상에 혼자 남겨진 은수..

천혈문은 그렇게 닫히고

(내가 닥친 상황도 아닌데 무서웠긔 ㅠㅠ)

 

가져온 플젝터로 부모님을 보고 홀로

남겨진 세상에서 그녀는 의원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100년후의 은수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은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일 믿는다.

그날 그 사람은 죽지 않았다고 믿는다.

또 다시 천혈이 열리고 이젠 믿는게

젤 쉬운 은수앞에 천혈이 열린다..

그리곤 현대세상으로 귀환,,

그러나 이내 다시 천혈속으로 ㅠㅠ

 

믿기지않는 낯익은 얼굴들..소국

 

은수가 올줄 알고 천혈앞에서 늘 기다리고 있었던 최영

 

100년전의 은수//

최영이 죽어가던 자리 (나무 옆?)

그 옆에 주저앉은 은수가 나무 막대기로 땅을 파고 있다.

그 옆에 아스피린 병이 놓여져 있다.

병에는 노란 소국 한다발이 꼽혀져 있다.

은수가 병을 파놓은 땅에 집어넣는다.

병을 심듯이 흙을 꼭꼭 다져놓는다.

 

 

고려현재시점 최영//

최영이 눈을 감고 죽은 듯이 누워있다.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은수소리 마악 비가 오기 시작하는 순간이 제일 좋아요.

빗방울이 하나 둘.. 이렇게 이마에 떨어지면

어라. 이러구 하늘 보게 되잖아요. 그 순간.

 

한쪽으로 뻗어있는 최영의 손은 소국에 걸쳐져 있다.

최영이 눈을 뜨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본다.

손에 걸리는 것이 있다. 가득한 소국 사이..

최영이 힘없는 손을 움직여 소국을 치운다.

거기 반쯤 흙에 묻혀 있는 아스피린병.

최영이 손을 움직여 병을 집는다. 힘겹게 꺼낸다.

그러는동안 최영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

처음에는 낮고 느리게. 그것이 점점 빨라진다.

최영이 가까스로 병을 들어 본다.

오래되어 이끼가 가득 끼었지만 분명 아스피린병이다.

최영이 다른 손으로 자신의 품을 뒤진다.

자신의 아스피린 병을 꺼낸다.

나란히 들어본다. 심장소리는 이제 정상적으로 뛴다.

최영이 투둑투둑 떨어지는 빗방울 속에서 미소 짓는다.

그가 살아나고 있다.

 

 

 

은수가 그를 향해 걸어간다. 걷다가 달리기 시작한다.

최영이 그제야 두 팔을 벌려 은수를 맞으려 한다.

믿기지 않는 기적으로 벅차서.

은수가 날아들 듯 최영의 품안으로 뛰어든다.

최영이 은수를 받아 안는다.

이장면도 여운을 주지만..찍었단거 좀 보내주지..ㅠㅠ

디비디는 어디가면 사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난 은수가 좋다..더불어 김희선도 좋아졌고..

누가 왜 대체 연기력으로 시비 거는가??? 

연기진짜..짱 ㅠㅠ 그해 연기대상에서 암것도 안받았었나

암튼 이해불가..ㅠㅠ 11회 부터인가부터는

은수가 너무 가여워서 볼대마다 울었던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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