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2)
리뷰(review)/류준열 2018. 9.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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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일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덕선이 선우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보라임을 듣게 된날...
대문에 맞은 코에서 코피가 나도 실실 배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고 있는 정환
울면서 뛰어들어간 덕선을 보며 그녀의 상황이 귀엽고 결국 이런 관계때문에 힘들어 입맛까지 잃어버린 자신의 상황이 너무 도 어이없고 웃겨 실실거리는 웃음이 배어나온다.
그시각 덕선이는 둘째라 모든것을 언니에게 뺏기며 살아왔는데 선우마저 언니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가 더 밉고 서러운 맘에 목놓아 울고 이와중에 덕선이 별밤에 보낸 첫사랑 선우에게 설렌다는 엽서를 읽어주는 문세찡 ㅋㅋㅋ 원래는 이엽서가 씰만 부쳐보내서 반송이 된건데..정환이 반송된걸 다시 우표부쳐 보냈나봄...자신은 아프지만 그래도 엽서한장에 정성을 쏟아보낸 덕선을 생각해서 보낸정환이..자신의 엽서가 방송되면 기뻐할 (내용은 죽도록 싫은거지만)덕선만 생각한듯 ㅠㅠㅠㅠㅠㅠ 정환아 이자식 ㅠㅠㅠㅠㅠ
그래놓고 첫눈 올까봐 조마조마하던 모습이 짠하다 ㅠㅠㅠㅠㅠㅠ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 창문보며 확인 하는 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위처럼 정환앞에 그동안 불안에 떨던 시간들을 보상이라도 하듯 (덕선의 첫사랑이 무참히 깨지는) 자신의 사랑을 지켜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마무리된다..없던 입맛이 싹 도는 ㅎㅎ (덕선아 미안하다)
그제서야 그간의 고민으로 인해 입맛까지 잃고 비실비실 대던 정환은 그녀의 이런 상황은 아랑곳 않고 라면을 맛있게 흡입한다.
너무나 본능에 충실한 정환...답답한 캐릭만은 아닐거라고 생각되는 부분
그런데...진짜가 떡하니 ㅠㅠ
그렇게 덕선의 첫사랑 소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첫눈이 오는걸 기다린 사람이 있었으니....택
택이 우승하고 피자를 사와서 친구들과 먹던날 선우가 좋아한 사람이 있는데 고백을 못하고 있다고 하자
덕선이가 첫눈오면 하라고 하는데 그걸 염두해두고 있다가 .....택이가...실천을 뙇 해버린다.
영화보러 갈까? 영화보자 우리.....그 애긔애긔한 택이가 사랑앞에선 어떻게 나올지....이번 캐릭들은 진심 다 좋다
(이래 낚시해놓고 물론 친구들이랑 다같이...라고 하면.... 이러면 응답 제작진 죽여버린다.-_-)
하여간 진짜가 나타났다..조강력 울트라 슈퍼서브남주...역시 1997-윤제형(정치인 나중엔 대통령 후보ㄷㄷ;) 1994(메이저리거 ㄷㄷㄷ;;)
지금 1988에는 최택6단...(중국에서는 그를 신이라 불린다고 강조함.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사람을 친구로 두고 그를 등신이라고 하는 쌍문동 아이들ㅋㅋ)
일단 최종러브라인은 게이 코드없이 이런식을으로가닥을 잡는것 같다..러브라인으로 인해 캐릭 붕괴시키지밀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보봉커플(보라,정봉) 원하는 분들도 많던데...난 그냥 선우에게 길들여지는 보라를 보고 싶다. 현재씬에서 보라는 그냥 길길이 날뛰던 보라가 아니고 보통 평범하게 늙어가는 아줌마던데...남편한테 아양도 떨고 ㅋㅋㅋ (아 적응안됨) 겹사돈 이런거 유치하다 그러니 그냥 선우에게로 안착했으면 ㅎㅎ그나저나 우리 정환이나 택이나 염전에서 굴러다닐 생각을 하니 ㅠㅠㅠㅠㅠㅠ
6화엔딩부분인데....서로 결혼전 다른 사람 좋아하고 만난걸로 디스 하다가 대학가요제 얘기 나오면서 덕선이가 춤을 덩실덜실 추는데 그걸 멍하게 어이상실한채로 보고 있던 남편이 조용히 나가는 부분.....
갑자기 정말 김주택인가 싶다...갑자기 스산해짐 ㅠㅠ
18살때도 방문열고 들어오다 덕선이가 소방차춤 추는거보고는 조용히 다시 나가 바둑두던 택이가 겹쳐보임 ㅠㅠ
아니다...어남류다어남류어남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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