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 줘(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 1995)

리뷰(review)/일본드라마 2018. 9.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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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서있는것만으로도 설렘을 주는 두사람   

토키와 다카코(히로코),토요카와에츠시(코지)                                       

우리나라 배우와 닮은거 같은데 누군지 기억이 안남

 

대충 줄거리는..코지는 화가.7살때 고열로 청각을 잃은 뒤로 말도 하지 않게 되자 그 일로 어머니는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재혼을 했다 대학재학때 사귄 애인,히카루를 잃은 뒤로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다가 히로코를 만나면서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

둘은 사귀게 되고 말을할수없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다르기만 할뿐 잘 지낼수 있을거란 생각과는

다르게 히로코는 점점 그를 의심하고 때마침 과거의 여자 히카루가 이혼을한후

코지곁에 다시 나타나 위기를 맞는다.히로코는 점점 그를 믿을수 없다,,

 

 

 

 

              

히카루는 과거고 지금을 살고 있는 나는 너 밖에 없다고 어필하는 코지...

ㅠㅠ 중반부터는 늘...저런 믿어달라는거 밖에 없다 ㅠㅠ

 

히로코가 넘 이기적인것 아닌가? 저만 상처받는다 생각하고 코지는 안중에 없다.

.저가 먼저 코지의 세계에 들어와 그를

휘저어놓고는 ..말이지

 

 
 

 

           정말 여우같은 히로코,,,,같이 살고 싶다는 말을 듣고싶어서

뭔가 우아한 말로 에둘러 말하는데 ㅋㅋ

결국 코지가 직구로 말함

 

 

뙇!(저 순진무구한 표정 ㅜㅜㅜ 드라마보다 몇번이나 녹을뻔했는지...

수화 배우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 들게 한건 니가 첨이야 ㅠㅠ

 

 

              

지혼자 오해하고 난리 부르스치고 ㅠㅠ 히로코 너 집착쩐다 ,,,

나도 여자지만 너..정말 무섭;;;;; 남자가 좀 친절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몰아부치는건....의심이 너무 많고 자기가 본걸로

모든것을 상상하고 결론 짓고 하...답없다

그치만 너를 받아들이고 너를 깊숙히 사랑하게 된 코지는 그저 이해해주려한다.

그리고 니가 히로코가 아프지 않게 오해를 풀어주려 노력하고 ㅠㅠ 보는내내 너무 안쓰러움

 

 

 

 

이 표정 어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히로코는 늘 오빠같이 챙겨주던 켄짱에게 위로받다가

그와 자버리고 (정말 이기주의의 끝판왕..)짐정리를 하려

코지집에 들러 짐을 챙기지만 코지는 다시한번 그녀를 잡으려하고

그녀는 그에게 그사실을 말한다. 낙담하는 코지와 마음

 

아프지만 단호하게 그에게 이별을 고하고 나오는 히로코...

마치 건널목이 그녀에게 가지 말라고 붙잡는거처럼 안전바가 내려온다

이별이 늘 그렇듯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그시간 그녀를 보내고 눈물을 머금은채 멍한모습으로 앉아있는 코지 ㅜㅡㅜ

 

 

 

 

사족-이드라마 방영당시 에츠시상은 정말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거적대기같은 바지에 커다랗고 늘어진듯한 니트. 쪼리를 신고

터덜터덜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너무 매력적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정말...와....

러브레터에서 키스신 각도 예술로 잡힌거 보고

찾아보긴 했지만O,.O.러브스토리에서도멋있었지만....>.<

이드라마에서만큼은 만찢남이다...너무 애잔하고 .뻐근해 가슴이 ,,, 볼때마다 ㅜㅜ

 

 

그림을 그리며 옛날 생각에 젖어 그녀를 그리는 코지..좀 더 그녀를 이해해 주었다면 ..

그토록 자신을 위해 텐션을 높였던 히로코..

 

 

  

 

                 

히로코가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할때도

말하는게 겁나서 그냥 보낸 히로코였는데

그렇게 찾아헤매던 그녀가 역에 있는걸보고

붙잡아야겠다는 맘에" 히로코"라고 소리쳐부르는 코지..

 

 

 

 

           

 

마지막으로 바다를 같이 보러가서 헤어질때...

코지는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수화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힘껏 외친다...

 

 

 

이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서...이런 드라마 ..감사합니다 ㅠㅠ

유명한ost dreams come true...lovelovelove

 

 

다른 연인들처럼 질투하고 오해하고 헤어지고...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공감가는 내용이라..연기들을 진짜...

그리고 모든 사간들이 두사람사이에서 일어나고 거추장스럽게

내용이 커지지않아서 좋았다. 집중하기 좋은 드라마

자꾸 조제 호랑이그리고 물고기들이 생각나서  싫었다..

마지막에 서로 그렇게 헤어지는게...

그에 대한 믿음 보단 점점 그의 옆에서 수화하고

그세상에 있는게 갑갑해져보였달까?

코지가 처음에 이런말을 한다

."나는 너의 호기심과 센티멘탈의 도구가 아니야?"라고..

결국 그렇게 되어버렸다...코지는 혼자 남겨졌다. 결혼까지 꿈꿨던 히로코에게 ...

그렇게 너밖에 없다고  애원하던 코지..가 자꾸 아른거린다...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냥 스쳐지났을까? 다시 만났을까???

 

이틀동안 정주행해버렸다. 토요카와에츠시의 드라마...

연한듯 강한 임팩크가 있는 배우님...연기의 신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가슴에 돌덩이 올려져있는 기분 ...

솔직히 이전부터 이드라마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보고싶지 않았다..

뭔가 우울한 아우라가 느껴져서일까?

그치만 완벽한 스토리라인과 훌륭한 연기가 정말 역작인것 같다..

내가 본 일드중 단연코 최고자리에 든다(뭐 보는것마다 다 최고인듯 ㅋ)역

시나 기타가와여사의 작품;;;

사랑한다고 말해 줘(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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