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러브 セカンド・ラブ(2015)

 

 

 

 

#현대 무용가의 꿈에 도전하는 젊은 댄서 타이라 케이(카메나시카즈야)와 모든 것에 공허함을 느끼며 살고 있던 연상의 고교 교사 니시하라 유이(후카다쿄코)의 사랑 이야기. 흠 요즘 유행중인 연상연하의 로맨스에다..적절히 수위있는 장면도 넣어서 만든 아사히티비 심야드라마 되겠다

근데 후카콩이 연상인데 그닥 연상 같지가 않다. 점점 더 이뻐지는 그녀 ㅎㅎ

몸담고 있던 극단에서 밀려나 근근히 단기 알바를 하며 의욕없이살아가던 무용가케이는 어느날 햇살을 한껏받고있던 여고과학교사유이를 본후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끊임없는 구애를 통해 그녀와 사귀게 되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면 할수록 자신이 바라던 무용일도 순순히 잘 풀려 해외로 공연도 가게 된다. 그는 그녀를 데리고 가고 싶어 하지만 그녀는 거절하고 그와 헤어진다. 그녀의 소박한 꿈을 이해할수 없었던 케이와 그런 그와 있으면 한없이 작아지기만하는 유이는 그렇게 열렬했던 사랑을 끝을 맺는다.그리고 ...

 

그냥 재미로 본거지만 중간중간..슬픔대목이 있다.. 역시나 남녀의 사랑과 헤어짐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다 같다.

케이와 유이도 서로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탐닉하지만 서로가 채워지지않는 무언가에 의해 이별을 맞는다. 우리네 사랑또한 그렇듯이

우아하게 말하면 저러하다는거고..막말로 지겨워지는거지.. 특히 남자들..혼자 열렬히 여자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사랑을 퍼붓다가 어느날 뚝 식어바리는 이기적인 사람들..(왠지 모를 신세한탄..ㅋㅋ)

그래도 케이는 다행히도 다른 사랑이 생긴것도 아니고 애정이 식은것도 아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맘에 여자를 배려하지 못했다는거

그걸로 된거지...사랑한다면  용서될듯 ㅎㅎ

난 이별장면이 좋더라...카메가 젤 잘한 연기부분

 

 

 

서로 같이 있다보면 더 상처받아서 힘들어질거라는 유이의 말에

                                                         "헤어지는거야?"  (わかれるんだ)

라고 되묻는 케이의 눈빛이 순간 가엽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처럼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순정은 있는데..ㅠㅠ

눈치보는듯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모습에서 왜 내가 만감이 교차하는지 ㅋㅋㅋ

 

남자는 여자 몸만 붙들어놓으면안심하는 그런 경향이 있나보다..어린애같은 케이

마지막으로 그를 달랜후 떠나는 유이

 

뭐 볼까?하다 카메나오길래 우연히 몇분본게 끝까지 봐버렸다. 내가 내용을 간추려서 가지를 쳐내서 그렇지 이드라마 완전 막장이다 ㅋㅋㅋ

유이는 교사로 같은 교사(완전 아버지뻘)와 불륜을 하고 있고  교사들 다 정신이상 ;;;;그학교제자(여고임)는 유이를 사랑하고

 (하...이대목나올때 욕나옴 ㅋㅋ)

그나마 남주는 사생활이 좀 깨끗 ㅋㅋ

6화때 헤어지길래 아니 벌써 헤어지면 나머지는 뭐 어째 채울라고 했더니 7화가 최종회다 ..짧아서 아쉬우면서도 빨리 끝난게 좋다는 생각

그리고..카메 좋아하는 팬이라면 혈압올라 쓰러졌을지도 모르는 후카콩과의 19금씬들이 너무 난무해서 볼만하다..지루할라하면 나오고 ㅋㅋㅋㅋㅋ다행이야...아카진이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둘이 연속으로 영화찎고 드라마 진한거 찍어서 열애설 난듯한데,,,잘 어울린다..

근데 카메는 그아줌마랑 헤어졌나???? 암튼 볼만한 드라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