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신하균이 부른 "우울한 편지"

리뷰(review)/드라마 2018. 9.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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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가방 안 깊숙이 넣어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 때 그제서야  내게 주려고 쓴 편질 꺼냈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예쁜 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
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없는 맘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 눈이 눈물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 눈이 눈물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해도 나약하다해도 강인하다해도
지혜롭다해도 그대는 아는가요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해석*



여자와 남자는 연애중이다. 여자는 연애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어느날 남자에게 편지를 쓴다. 자신의 어리숙함과 나약함에 대한 회의와

조금더 강인해졌으면 지혜로워 졌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자신의 불안한 심정을..



그리고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남자는 잊어버린건지 일부러그랬는지 알 수 없었겠지만

아마도 여자는 일부러 편지를 늦게 준 것일것이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데이트 중에 주기는

부담스러웠을테니까..그래서 데이트 마지막 헤어지기 직전에 편지를 건낸다.



남자는 집으로 돌아와서 편지를 펴본다.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고있기때문에

편지지 하나를 고를때도 심사숙고를 했을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사소한것에도 신경을 쓰는게 여자의 마음이니까.

남자는 편지를 읽는다. 여자의 불안함과 바램이 뒤섞인 편지 내용을 가슴에 새기며

자신도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자신을 바라볼 때 눈물짓는지..마주친 두 눈이 눈물겨운지..이 내용은

아마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것일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서로를 믿고

더이상 불안해 하지말라고한다..

나는 니가 어리숙하던 나약하던 강인하던 지혜롭던 그런건 아무 상관없다고..



그러니 더이상 이런 우울한 편지는 쓰지 말라고..
(브레인갤러리 펌)

 

노래도...잘하시네....

노래하면서도 연기력은 죽지않는다..노래 끝무렵에 [지혜롭다 해도..] 이부분

보통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는데..그가사를 생각하니 지혜(최정원이름)과 맞아떨어져서 자기도 모르게 미소짓다가 약간 박자늦춰진거..

노래하는 동안 자신의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는 연기.....ㅎㄷㄷㄷ;;;

디테일한 연기에 눈길이 간다...꼼꼼히 보는 드라마는 아니지만.한꺼번에 몰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신하균..

그리고 최정원의 눈물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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