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리뷰(review)/일본영화
2018. 9. 17. 16:21
친구의 결혼식가는길에 본 영화..장장 몇시간을 타고 가야하는 기차안에서 무난하게 시간을 떼워준 감사한 영화다 . 그동안 제목이 너무 거창스러워서 안봤었는데..츠마부키 사토시 영화를 최근에 보고 있는지라 결국은 보고 말았다. 하반신 마비의 장애인 여자와 평범한 남자의 현실적인 그냥 평범한 사랑 이야기....제목대로 조제도 나오고 호랑이도 나오고 물고기도 나온다.ㅎㅎ 혹시나 난해한 영화가 아닐까 했던 우려도 싹 가셨고, 다보고 난후..남주를 미워할수 없는 상황에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결국 마지막에 홀로 남겨진 조제도 너무나 가여웠고..특히나 조제(이케와키치즈루)를 떠나 가면서(솔직히 버린거다) 엉엉 울던 츠네오(츠마부키사토시)도 이해가 가기 때문에 눈물이 더 났던거 같다.마지막에...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