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그날의 소비토-Greeeen 탄생비화(마츠자카토리,스다 마사키)
리뷰(review)/일본영화 2019. 3.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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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마츠자카 토리,스다마사키
(그린 멤버 역할: 요쿄하마 류세이,나리타료,스기노 요스케)
병원 심장판막소녀 :타이라 유나
줄거리
진과 히데는 형제지만 형 진(마츠자카토리)은
자유분방하며 메탈밴드 보컬이다.
아버지는 늘 그를 나무라고
동생 히데(스다 마사키)는 그런 아버지에게
실망시키지않기위해 의사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히데 또한 음악적 소질이 있다.
자신의 재능을 꾹 누르고 치대에 합격하지만
이내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데모테잎을
만들어 형에게 봐달라고 부탁한다.
진은 메이저 데뷔를 하며 자신과 다른
음악을 강요 받게되고 멤버들과 불화를 겪고
거의 해체 수준을 맞고 우연히 히데 와
그 친구들이 만든 음악을 듣고는 그들을
GreeeeN 이라는 이름으로 데뷔시키기로
결정하고 히데는 그냥 취미로 하려 했으나
자신의 재능을 안타까워하는 형에게 굴복당해
어쩔수 없이 메이저 데뷔를 하고 그렇게
서서히 그들의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의
치료제가 되어간다. 그제야 아버지도
못 이기는척 그들을 응원해주고
히데와 멤버들은 치과의사로서 그린의
멤버로서 그렇게 얼굴을 알리지 않은채 살아간다.
일본락밴드 GReeeeN의 탄생실화를 영화로 담았다.
"키세키" 기적...어쩌면 일본을 좀 안다는
사람들은 이노래를 들어는 봤을 것이다.
그린의 노래는 이거밖에는 모르지만
이밴드의 노래는무조건 옳다 .
가사가 늘 심리치료적인
가사들이고 온난하고 다정히다.
그들을 프로듀싱한 진이 히데의
형인지는 영화보고 첨 알았지만
형이 아니었으면 그린의 목소리는
언더에서만 존재해야했을것이다.
오로지 그들의 취미밴드로서만.
영화는 나온지 좀 됐지만 늘 로코나 학원물만
보던 나에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영화였다.
역시 난 아무 기대 없이 봐야 감동이 큰 법
부모와의 갈등, 입시,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는 일본 젊은이들의 꿈과 이상을 그린
기적 "그날의 소비토"
(실제 이 멤버들은 그린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다고 한다.)
지금 보면 화려한 출연진들이다.
진 - 마츠자카토리
히데 - 스다 마사키
그린의 멤버를 연기한
요코하마 류세이, 스기노 요스케, 나리타 료
그리고 심장판막증을 앓지만 그린의
노래를 들으며 희망을 얻는 소녀에
타이라유나가 함께 했다.
그리고 의사이자 두아들의 아버지
역은 고바야시 카오루가 맡았다.
고바야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아버지가
야쿠자도 아니고 아들을 그렇게 패는데..실화냐?
마츠자카토리 맞다가 죽겠어요 ㅠㅠ
일본은 왜이리 손찌검이 많은지 ..
물론 우리나라도 그런 집안은 잇겠지만
그정도로 때리면서 키웠다면 지금 껏 집안나가고
살았다는게 기적인지도 모르겠다 ;;;;;
참 멋있는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꿈도 이루고 아버지의
염원도 이뤄주고 영화보는 내내
히데가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에 그 답답함이 마냥 못나 보이지 않았다.
스다 마사키는 역시나 베주류
영화속에서 빛을 발하는거 같다.
약간 난해함이 있는 스토리속에서
자유분방함과 그의 날것 같은 매력이 흘러 넘친다.
이 영화를 통해 새삼GReeeeN 을
검색하게 되고 그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어 좋았던
다큐 같을까봐 내내 볼까말까 망설인게 참....
보게된 이유가 조금씩 얼굴만 비추던
스키노 요스케와 요코하마류세이
때문이란게 참...부끄럽다 ㅋㅋㅋ
고작 노래 결성할때나 녹음할때
잠시잠깐 나오는데 ㅋㅋㅋ
그나마도 요스케는 거의 쌩신인;;;;
2015년에 새로운 일러스트라며 나온 그린의로고다
진짜 저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영화 검색하다가 그린의 노래에서 탄생한 영화
"사랑노래 약속의 나쿠히토" 라는
영화에 류세이가 또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정도면 GReeeeN의 홍보 대사 아닌가 싶다 ㅋㅋㅋ
이 영화도 잘 되길 바란다 류세이
여기 나오는 그린의 음악도 좋고,
마말레이드 보이 속의 GReeeeN "恋"이란
곡을 OST로 썼는데 그노래도 좋다.
(요시자와료와 요코하마 류세이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때 본 영화다 ㅋㅋㅋ)
암튼 영화속 노래들이 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 GReeeeN 노래들이다 ~
두가지 꿈을 이루는 멋진 청년들의 이야기
뭔가 하고싶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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