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리뷰(review)/드라마 2018. 10.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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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만 언급 주의


(백낭 갤러리 퍼옴)


벌써 10회를 달려왔다

어느새 시청률도 10퍼센트가 넘었다 생각보다 많이들 봐서 반갑기 그지 없다 한 5퍼 나올까 했는데 기력이 엄청나다

갱장하네 (송주현 사람들의 유행어)

형태는 사극이나 사극을 빙자한 현대 시트콤같은 코믹함과 적절한 로맨스로 한번 보면 계속 봐야하는 마성의 드라마

 제목이 사뭇 오글거려 선뜻 볼 엄두는 나지 않았으나 하이라이트를 본 후 본방사수를 달려왔다.

제목은 굉장히 귀엽게 지었지만 내용은 담배하고 심오하기까지 하다


일단 이 드라마의 일등공신은 아마도 남자 주인공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디오)아닐까 한다

뭔가 불평불만이 많은 (아버지가 왕이되면서 어머니를 여의고 늘 살해위협에 시달려옴)

꼬마 신랑같은 느낌의 세자였지만 입을 여는 순간 그 목소리에 저절로 무릎이 꿇고 싶어진다 (쿨럭)

오죽하면 네이버 캐스트에 목소리만 나오는 영상을 올려놓았기도 했다 . 물론 2번 정도는 들어봤다 .(흠)

어찌나 기품있고 무게감이 느껴지는지 기억을 잃고 원득이로 사는 일상들이 그 갭으로 인해 더 코믹하고 안스럽기도 하다

목소리만 그러하면 덜 하련만 얼굴까지 반듯(누워도 흐트러지지않는 얼굴)하고 잘생김이 뚝뚝 게다가 연기까지 잘하니 금상첨화다

본디 세자라함은 이리 생겨야하지 않나 싶은 표본이 아닌가 싶다


(세자이율)                                                                   (양인 원득)


이 원득이 아니, 세자의 사랑을 받는 홍심의 역할은 연기파배우 남지현이 맡았다 웃는 모습이 너무 시원해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배우다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너무 잘하니 아무 역할을 맡아도 어색함은 찾아볼수 가 없다.

처음볼땐 두사람이 누나 동생 같아보이더니 어느새 케미가 환상을 이루게되었다, 다 탄탄한 스토리 덕택일지도

남지현배우도 기품이 흐르는 얼굴이다. 

 

 

이렇듯 은근 잘어울려서 시청률도 동반상승하는게 아닐까싶다.

서로 마지못해 부부로 살지만 점점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이뤄지는 행복과 비극들,,,원득이가 세자로 돌아가면 둘은 만날수가 없다

게다가 원득 아니 율의 아버지가 반정을 통해 왕이 되었고 그 반정때 반역으로 몰려 죽은이의 자식이 홍심이기 때문에 둘은 원수지간.

물론 퓨전 멜로 사극이니 만큼 해피엔딩이겠으나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다 

혹시나 역사가 스포가 되지 싶어 찾아보았으나 픽션이니만큼 조선의 가상의 왕때의 이야기를 쓴거란다. 

다행히 역사를 알수 있는 호청자로써 다행이다 싶다.  가슴 아파 할일을 쓸데없이 앞당겨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가 원득이가 아닌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지금 나만 불편한가?


너무나 입에 척 붙게 연기를 하는 도경수의 코믹연기와 눈은 언제나 멜로 눈(깔)이 놓을수 없게 만드는 백낭

드디어 키스신이 등장해서 정점을 찍었다


생각보다 도경수는 키스신도 잘생기게 찍었다. 아니 그냥 뽀뽀만 할줄 알았는데 그를 너무 꼬마신랑 취급한게 미안할정도 

남지현배우는 전작에서 화려한키스신 장면을 많이 보여줘 기대했지만 도경수를 너무 기대 안했기에 기쁨이 100배가 된거 같다.

요즘 잘 나가는 아이돌 치곤 너무 얌전하고 조신한면만 봐와서 새삼 깜작 놀랐을정도다. 은근히 진하니 안본눈이 없길.

각종 커뮤니티나 네이버캣스트에 움직이는 플짤과 영상이 많으니 찾아보자. 꼭 보자


이제막 꽁냥꽁냥 하겠다 좋아했는데 11회 예고를 보니 원득이가 기억을 그것도 세자로써 기억을 온전히 찾은거 같다.

좀 2회 정도는 꽁냥하게 해줘야하는거 이게 시청률에 대한 예의 아닌가 싶은데...이거 나만 불편한가?


일단 이리된거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홍심이 아닌 윤이서로 다시 만나게되면 격정적인 만남 그려주길 바란다 (끝)

시청률 15퍼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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