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2016

점괘를 믿는 여자 심보늬와 겁나천재ceo 제수호의 사랑 이야기

 역시 난...류준열의 팬임을 인정한다. 재미없어서 안봐야지 하다가 시간되면 티비앞에 앉아 경건한 마음으로 시청하고 있을 뿐이고 하품을 하면서도 보고 있을 뿐이고 ㅜㅜ 근데 뭔가 3,4회부터 재미지기 시작하더니 6회에 제대로 터짐

6회 엔딩-운빨갤러리펌

사랑은 소리없이 다가와 내가슴을 떨리게 만들죠...라는 노랫말이 생각나는 장면 ㅎㅎ 설렘설렘

드디어 나는 제수호를 통해 정환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치유 받는 듯한 기분이다...지금까지 늘 정환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했는데

이제는 그런 고구마먹고 체할일이 없어서 너무나 좋다.

정환의 이루지못한 사랑...수호야 너는 감추지말고 아끼지말고 맘껏 표현하는 사랑을 해.

솔직히 이드라마 보는 사람들은 (특히 나같은 뇨자들) 응답하라에서  정환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보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하필 타방송사에서는 황정음의 원파트너 지성이 정환(류준열)의 그녀 덕선(혜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둘다 시청률면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 경쟁아닌 경쟁을 펼치고 있는 4배우들 다 잘되길..

그리고 혜리는 류준열 옆에 있을때 비로소 여성미가 폭발을 하는거 같다. 두사람 시간이 좀 더 흐른뒤에 파트너로 만나 진한 맬로 한번 찍어주길

6회쯤 오니  운빨의 남녀주연 배우들은 이제 케미까지 장착했으니 점점 재미지는 일만 남은듯하다

제수호 심보늬...얼른 사이다연애 합시다

 사진은 운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