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2016,tvn 금,토)

우선 제목의 유치함과  배우들이 별로라 홍보할때도 관심이 없었는데..티비엔은 예측불허하다 역시 ㅋㅋㅋ

난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드라마 덕후임에 틀림 없다 ㅋㅋㅋㅋ취향저격

생전 관심도 없는 배우들의 향연인데 재밌다. 그냥 인소보는거 같은 느낌..

그래서 급하게 원작 찾아서 하루만에 정독하고 드라마 보는데..차마 본방은 이걸 못보고 있을 뿐이고 ㅋㅋㅋㅋ

우선 여주: 은하원역 박소담

원작에선 엄청 이쁜데 삶이 척박해서 이쁨이 묻혀져있는 역할 꾸미면 되게 이뻐지는 뭐 그런공식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선 특별하게 이쁘진 않으나 억척스럽고 자연스럽다. 그리 못난것도 아니고 나름 이쁜 페이스 세상에 다 이쁜 여주만 있으란법 있나?

그리고 잘생긴 남자들 의외로 눈 낮다 ㅋㅋ 여친들보면 그닥 이쁜 애들이 없었다고 ㅋㅋ

그래도 내기준에는 이쁘다 박소담

남주: 강지운역 정일우

정말 별로 관심없는 배우인데..흠 ..이렇게 아련하고 잘생겼었나???? 배역도 츤데레//역시 나의 초점은 츤데레

지금은 "꺼져"로 하원에게 일관되게 싸늘하지만 나중엔 엄청 심쿵장면 많이 생산할듯 하다 원작에 의하면 ㅋㅋㅋ

쓸데없이 얼굴 가가이 들이대더라 ㅋㅋㅋㅋ오글오글 ;;;;;; 둘이 붙는 장면 다 이런장면 (배우들 어떡해 ㅠㅠ)

섭남: 강현민역 안재현

안재현은 유부남 ㅋㅋ 아직 유부1티도 안나지만 연기는 정말 능글한 연기가 제일 잘 맞는거 같다. 아주 능글능글 바람둥이를 잘 하고 있음 ㅋㅋ

원래 그런 사람처럼..나중엔 진심 하원일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서브남주 ㅜㅜ

 

섭섭남: 강서우 역 이정신

진심 남주혁인줄 알았다.

얼굴이 둘이 왤케 닮았는지...자세히 비교하면 아닌데 그냥 얼핏보면 남주혁같다

세명중 제일 자상하고 하원일 도와준다. 혼자 짝사랑 ㅠㅠ 제일 성격 훈훈함

섭섭섭남: 이윤성역 최민

드라마에서 엄청 많이 본 얼굴인데 이름은 이제 앎

은근 키도 크고 훈훈한 보디가드겸 집사역에 딱이다. 강회장님 수행비서에 딱이다 하원일 든든하게 지켜주고 어드바이스해줄 조력자

요렇게 4명의 기사임 (강지운 강현민 강서우) -->요 세명은 드라마에서는 사촌형제인듯 원작에선 친형제였다

 //이윤성

그리고 서브여주: 박혜지역 손나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출땐 이쁜데 이상하게 드라하면 별로 안이쁘더라..는 내생각이고  암튼 이츠자가 서브 여주

원가 이쁜데 뭔가 평범함;;;;;

초반엔 강지운 사랑을 듬뿍받지만 나중엔 좀 안쓰러운 캐릭

사진이 이거밖에..캡처가 없다..지금 캡쳐하기엔 귀찮;;;; 옆모습만 봐도 이쁘니 패스

그냥 딱보면 줄거리가 쫙 펼쳐지는 스토리..꽃남st..

근데..드라마는 각색해서 내용을 바꿀수도 잇으니 아직 누가 메인 남주가 될지는 지켜봐야할것 같다. 시청자 반응은 안재현같음 ㅠㅠ

난 원작도 그랬고 지금 드라마도 강지운(정일우)인데 ....하원이 아버지가 하원일 자기 핏줄이 아니라고 단정짓고 애를 멸시하고 있는 상황이고 친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고 있는듯한 늬앙스를 풍겼다 . (애비란 사람 진짜..줘패고 싶음 ㅋㅋ)전단지 돌리고 제보받고 이런식으로 .. 그럴리는 없지만 그사람이 그냥 지운이 아버지이기를 ㅜㅜ 강씨던데 제발 하원이는 엮이지 않기를  둘이 뭐 남매니 뭐니 이딴결말 하면 다 주겨버릴꼬야 ㅜㅜㅋㅋㅋㅋ 워낙 드라마로 뒤통수를 많이 맞아서 별 상상을 다해봄 ㅋㅋㅋ

원작을 안보고 드라마 먼저 본 입장에 첨부터 정일우에게 맘이 가는...근데 반응은 안재현과 박소담에게 터졌다

물론 극이 시작될수록 정일우와 박소담케미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 또 달라질지 모르지만

암튼 소소한 오글거리는 재미가 있는 신네기

온몸이 굳어버려 펴지지 않을때가지 열심히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눈호강 ㅎㅎㅎ

아 ost "for you" 메인테마곡인듯.되게 낯익은 멜로디인듯한데 좋다 . 게다가  비투비가 노래를 불렀다. 이창섭,서은광의 목소리가  유독 잘 매치가 된듯 ..특히 창섭이 목소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