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1 )
리뷰(review)/영화 2018. 9. 18. 15:20
다 보고 나니 ...꼭 주인공이 맺어져야만 미소가 지어지는건 아닌거 같다.
건축학개론 대만버젼인거 같기도 하고 첫사랑 이야기는 시대,나라를 막론하고 참 설레는거 같다.
뭔가 성장기 청소년들 이야기라 그런지 좀 지저분한 (?) 유머 같은게 거슬렸지만..나름 첫사랑의 설레임과 오해 아픔등을 잘 표현햇다.
공감가는 장면도 많고...예를 들어 남자 주인공 커징텅(이름 참..ㅠㅠ) 이 교내 격투기 대회에 나가서 진탕 깨지고 션자이는 유치하게 그런걸 해서 얻어맞는다고 말하며 싸우는 씬. 여자는 남친이 맞는게 걱정되는 것인데 남자는 자신을 이해해주지않고 무시하는 걸로 이해해버리는...그래서 멀어지는 계기가 되는..좀 안타까운 상황 같은건..영화일뿐인데 참 안타깝다.
먼저..남주-커징텅 (가진동) 19세
요즘 한창 뜨는 대만 아이돌이란다. ㅋㅋ 근데 난 볼때마다 개콘 김기리 생각이 날뿐이고,,물론 잘생겼다..근데 진짜 닮았다 ㅋ
그냥 한마디로 십대의 명랑쾌활하고 정의감도 있는 청소년 그자체 ㅋㅋ 뭔가..표현도 잘 안하고 여자에 관심없고 무심함..장난치는거 좋아하고..이런 남자들..마냥 애같아서 좋아하는 맘이 생기기도 한다..아놔...집에서 나체로 돌아다는건 좀 ㅋㅋ
여주..션자이-진연희 29세ㄷㄷ;; 걍 고딩 같던데 ㅜㅜ (박선영 닮은거 같기도 )
아주 모범생...속을 알수없고 딱 남자들이 좋아라할 스타일 ㅋㅋㅋ 그시절 좋아했던 그...바로 그 소녀 ㅎㅎ
걍 좋한다고 말 하지..남잔 말안하면 모른다 ㅠㅠㅠㅠㅠㅠㅠ
커징텅과 그의 친구들 ...이 다 션자이를 좋아한다 ㅋㅋ
션자이는 그 무리중 커징텅을 좋아한다 커징텅이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지만..쉽게 곁을 내어 주지 않는다.
자신도 불안하기 때문에...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그가 알게 되면 쉽게 잊혀질까봐...때론 싫증 낼까봐..ㅠㅠ
여자들..그런건 있다...그런마음 션자이의 그런마음 너무 이해가 가서 ..ㅠㅠ
평행 세계에선 둘이 꼭 이루어졌을거라고 ....
대만은 이런 청소년 영화를 잘 만드는거 같다. 아님 어쩌다 걸리는것인진 몰라도 보고나면 참..느껴지는 거도 있고
감성이 절로 돋아나게 해주는듯ㅎㅎ (보다보면 산통깨는 장면도 있지만 ..ㅜㅜ)
내가 대만인이었으면 더 감동 있었겠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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