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미즈키(ハナミズキ)2010

 

 

감독:도이 노부히로 주연:각키,이쿠타토마

 

일본스러운 멜로영화지만 좀 통속적인고 뻔한스토리.....라도!!! 이런거 좋다.ㅋㅋ

첨엔 남주(이쿠타토마)가 너무 매력없고 좀 찌질이 같은 모습이어서 보다가 짜증이;;;;

남주를 너무 멋있게만 그리지 않고 현실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_-

근데 자니스아이들은 왜나이들어갈수록 인물이 없어지는걸까...? ㅠㅠ

첫사랑의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밌게 볼수 있을것 같다.

뭐..나도 나를 이입시켜보았으니 ㅠㅠ

어찌됐던 첫사랑과 돌고 돌아 다시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ㅎㅎ

그치만 영화는 영화일뿐...다시 만날수 없어야...첫사랑이지.....

사랑하고  어쩔수 없이 헤어지게되고..겉으로 태연한척 하지만

맘속으론 그리워하고 잊지 못하고 간직하며 살아가는..

제일공감갔던 장면은 [남주가 여주에게 준 직접만든 배가 이둘의 매개체인데..]

여주가 우연히 친구의 결혼식에서

(이미결혼함)남주를 만나..그배를 다시 돌려주고 헤어지는 장면에서..

격정적인포옹을 하게 되는데 그때의 둘의 감정을

난 이해할수 있는거 같아서..눈물이 났다 ㅠㅠ

이것들..어떡해..ㅠㅠ 서로의 감정은 그대로인데..

어찌됏던 영화속에선 ...다시 만나 아이도 낳고 해피엔딩이다...

부럽다  젠장..영화니까 허구니까 가능한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