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about love)

리뷰(review)/일본영화 2018. 9. 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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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는 아시아 세 나라의 제작자, 감독, 배우가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다.

도쿄, 타이페이, 상하이라는 소제목 하에 각각 실연, 만남, 소통이라는 모티브가 반복 변주되면
사랑은 희망과 활기 그리고 쓸쓸함이라는 세 가지 빛깔을 빚어낸다.
만화가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온 대만 남자와
대만 여자의 연애 메신저 역할을 하는 일본 남자,
그리고 언어를 배우러 중국으로 간 일본남자는 각각 그곳의 여자들을 우연히 만나 감정을 나눈다.
그것이 꼭 사랑은 아니지만 그들은 모두 사랑으로 고통 받는 인물들이다.
둘 중 한 사람은 이제 막 실연했고 그들 모두는 서로의 언어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있다.

그들이 나누는 위로와 우정 그리고 사랑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사뿐히 뛰어 넘는다. 

 

 

 

 

 

 

 

 

더보기

도쿄

진백림,이토 미사키

도쿄로 만화를 배우러 온  대만 남자와 스페인으로 여행을 간 남자친구에게

 운명의 여자가 생겼다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일본 여자의 이야기

 

 

타이페이

카세료,범효훤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못하는 대만 여자와 그여자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일본 남자의 이야기

 

상하이

 

 

츠카모토 다카시,이소로

 

갠적으론 마지막 상하이편이 기억에 남는다.

중국여자의 짝사랑을 눈치채지 못하고 떠나는 일본남자와

그에게 다른나라 언어로 사랑을 고백하는 여자

1년후 다시 찾은 그는 우연히 그녀가 마지막에

외쳤던 "테퀴에로"라는 뜻을 알게된다 .

그리고 그녀가 살던곳은 찾지만

그곳은 이미 재개발로 인해 허물어지고 ...

뒤늦게야 실연의 아픔을 느끼는 남자..

안타까웠다...ㅠ

 

3가지 옴니버스지만 연결점이 있다 그걸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타이페이편의 테츠(일본남자)가 마지막에 전화통화한

여자 미찌코는 도쿄편의 여주인공이고

처음 그녀가 등장하면서 전화통화하는 장면과 연결되고

도쿄편의 대만남주의 일본어학원선생님인 슈헤이가 상하이편의 남주인공이며

상하이편에서  슈헤이에게 실연의 아픔을 준 일본 여친이

도쿄편에서 여주인공에 실연을 준 남친의 운명의 상대이다.

뭐 영화를 봐야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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