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만월과 청명의 전생의 마지막
리뷰(review)/드라마
2019. 8. 28. 12:29
13,14회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 같은 장면을 몇 번이고 돌려보고 있다. 죽어서도 만월과 그 패거들의 목숨 값에 대한 죗값을 치르기 위해 반딧불에 영혼을 실어 그렇게 견디며 버텼는데 (그녀가 소멸로 사라지지 않고 다 내려놓고 편해지길 바랬을 테지만) 마지막 만월과의 재회에서 알 수 없는 허탈감을 준 연출 때문에 맥 빠진 사람들이 많았을 터.. 한번 안아주지,, 뭐 이런 글도 많던데 난 그것보다.. 자신을 살리기 위함도 있었고 그 마음이 컸음을 좀 알아주는 장면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걸 내심 서운 헸다. 만월에 대한 청명의 사랑이 어느정도 였는지 헤아려주는 장면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만이라도 살리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도 알아. 네가 무슨 마음이었는지. 나도 그랬으니까. 널 죽이러간 내가 망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