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 갈매기(うみねこ[海猫]) 일본 영화
리뷰(review)/일본영화
2018. 9. 17. 16:27
자신이 일하던 (은행같은)곳에서 본 어부인 쿠니카즈에게 시집가는 카오루 (이토미사키의 눈빛이 인상적인다..건조하고공허한) 절실하게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어딘가 기댈곳이 필요햇던 것 같은 카오루 그러나 어촌의 생활은 그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들고 벅찬 일이었다. 남편도 아내가 필요했던건지 일손이 필요했던건지 무심하고 차갑기만하고, 병원의 간호사와 바람가지 피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그녀의 시동생 히로츠쿠였다. 말없이 그녀를 지켜주는 그는 그녀와 닮았다. 조용히 지켜만 보던 그가 형의 무관심과 냉대함속의 지쳐가는 카오루에게 감정을 드러내기 사작한다.카오루는 부정하면서도 그에게 기울어가는 마음을 감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럴수 없기에... 그녀는 외면하고..형의 노리개같은 카오루를 보다 못한 히로츠쿠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