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리뷰(review)/일본영화 2018. 9.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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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다음영화)



내가 감정이 메마른건지...


이런 순수한 소년소녀의 사랑이야기가 그다지 진한 감동을 주지 못하는건 내가 너무 바래져서일지 모르겟다


이영화가 그다지 슬프거나 아프다거나 안타깝다거나 하지가 않다. 아쉽게도


그냥 막 억지 같고 아름다워 보이려는 한때 유행하던 일본식 최류성 영화들중 하나로만 여겨질뿐..


아마도  개봉시기에 봤으면 눈물좀 흘렸을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유명해도 쉽사리 보고픈 마음이 없었던거 같다.


두 남여 주인공 보다 중간에서 테이프를 전달하던 소녀가 마지막 테잎을 전달하려다  당한 교통사고가 더 안타깝고 슬펐다면 ㅜㅜ 


(그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게된다.)


소년 소녀의 시점으로 봐야할 영화를 난 리츠코(현재여친-전 테잎배달소녀)의 시점으로 보게 된다


자신이 일부러 그테잎을 안준것도 아니고 그걸 전달하려다 교통사고가 나서 자신은 다리를 평생 절게 됐음에도 


사고후 잊고 있었던 테잎을 우연치않게 발견한후 너무 가슴아파하고 후회하는 모습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


어쩌면 이둘의 운명적 만남이 전해지지못한 테잎이 전달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여친의 기적이 아닐까 싶다


전여친의 죽음이후 그죽음으로부터 외면하고 도망다니던 남주는 테잎을 다시 듣게되고 그녀를 기억하고 제대로 


죽음을 인정하게되고 마지막 남자 주인공이 죽은 여자친구의 소원 세상의 중심에 (호주 울룰루)가고 싶어했던걸 


현재 여자친구를 데리고 간다. 전 죽은여친의 유골을 가지고 ..


"여기 오니까 세상의 중심이 어딘지 알거 같아" 라고 남주가 말을 하는데


세상의 중심은 너라는거 같아서 감동으로 다가왓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사랑해


보다 놀랐던건 남주의 어릴적 모습이라고해도 무방할만큼 똑같은 소년배우를 캐스팅해 찍었단 사실;;;;;;;


사촌동생인가?친동생인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ㅋㅋㅋ




 


참으로 무성의한 포스팅이지만 짤막한 감상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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