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1999)

리뷰(review)/영화 2018. 9.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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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의 최상류층 자제인 캐더린(사라 미셸 겔러)과 세바스찬(라이언 필립)은 의붓 남매 사이이다. 캐더린의 남자 친구가 순진한 세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질투가 생긴 캐더린은 세바스찬에게 세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바스찬은 많은 여성을 농락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캐더린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세실은 엉뚱하게도 자신의 첼로 교습을 맡고 있는 로날드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세바스찬에게 새로운 유혹 목표가 생기는데, 학장의 딸 아네트(리즈 위더스푼)가 바로 그 상대이다. 세바스찬은 캐더린과 가을 학기가 되기 전까지 아네트를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건다. 만일 세바스찬이 실패하면 세바스찬이 아끼는 재규어를 주고 이기면 그들의 부모가 결혼하기 전부터 세바스찬이 원하던, 캐더린과의 잠자리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은 아네트로 인해 진정한 사랑과 기쁨을 느끼게 되고, 아네트 역시 세바스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데...

 18세기 프랑스의 쇼데릴로 드 라클로의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를 뉴욕의 10대 버젼으로 각색한듯..근데 난 이게 더 잼 있다  ㅋ 

 

출처-다음 영화 이미지

 

1999년도 작품이지만 한참이나 지나서 봤다.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이런 스토리는 백번을 봐도 재밌고 설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네트를 진짜 사랑하게 된 나쁜남자세바스찬이  떠나려는 아네트를 붙잡으로

기차역(이었나?)으로 가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아네트를 기다리고 있던 장면 ㅠㅠ (3명이 봣는데 3명 다 쓰러짐)

마지막이 정말 멋있다.결국 세드지만 그렇게 안타깝거나 슬프진 않았다. 통쾌하게 악녀를 박살내고 떠나는 아네트에게 닥빙!

세바스찬을 연기한 라이언필립은 섹시하면서도 순수한 이중적인 매력이 있다. 웃으면 정말...ㅠㅠ자기관리만 좀 잘 했어도 ㅠㅠ 안타까운 배우다

이거 찍고 정말 리즈 위더스푼과 진짜 사귀고 결혼까지했다. 결혼까진 하지 말것을 ㅠ(이해한다;;; 라이언 필립이 좀 멋있었어야지 ㅠ)

그럭저럭 잘 사는줄 알았더니..이혼했는지...흠...안타깝군. 가족을 많이 아끼는 다정함이 많이 묻어나 보이던데 ㅠㅠ

다시 보고싶다..세바스찬 아니 라이언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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