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げんきですか?[러브레터]
리뷰(review)/일본영화 2018. 9. 17. 16:39
소녀후지이 이츠키를 짝사랑하는 소년후지이이츠키!!
☞결국 끝까지 자기 마음을 얘기하지 못한채 헤어지고..
여자후지이이츠키를 닮은 와타나베히로코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되는 남자후지이이츠키 등산 조난 사고로 죽었다.
와타나베히로코는 그를 잊지못하고 우연히 그의 앨범에서 동명의 후지이이츠키를 찾아 편지를 쓴다.
편지를 받은 후지이이츠키는 그편지에 답장을 하게 되고...편지로 인한 소통으로 인해 와타나베히로코는 후지이이츠키가 왜 자기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는지,그리고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알게되고 절망한다.그 러브레터로 인해 여자 후지이 이츠키는 학창시절 자신과 이름이 같았던 남자 후지이이츠키를 기억해낸다. 남자 후지이이츠키가 자신을 좋아했다는것과 후배들이 가져다준 도서대출카드뒷면에 자신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걸보고 남자 후지이이츠키의 진실했던 사랑을 느낀다
일본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때...[러브레터]보다 더 유명한 (오겡끼데스까)때문에 빌려본 비디오.
도대체 그게 뭐 어쨌길래..방송에서 너도나도 오겡끼..오겡끼 그러는지....
비디오로 보면서..굉장히 투덜대며 봤던거 같다.왜냐면 영화는 무척 재밌고 좋았지만..
[왜 고백하지 않은거야?]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아서 답답했다.
영화에선 남자 후지이츠키가 자신의 마음을 어떤식으로든지 드러내보인다.
읽지도 않는 책대출증에 이름만 잔뜩쓴거라든지(자신의 이름을 쓴거 같지만 좋아하는 후지이 이츠키 이름을 쓴듯)..자전거씬등...
어떻게든 함께하고 싶었던 후지이이츠키...그러나 그걸 끝내 알지 못하는 여자후지이이츠키 ㅠㅠ
그시절엔 그랬을수도..그래서 더 아련하고 안타깝고 아쉬움이 남아 있을테지만...처음 접한 일본영화지만 ..
느낌이 참 좋았던 여운이 계속해서 남는 영화였다. 일본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보면 분명 매력을 느낄것이다.
음악...ost 또한 너무 유명하고 좋다.
남자 후지이이츠키가 살아있을적에 한번쯤 예전 주소 그대로 살고 있는 여자후지이이츠키를 왜 찾아볼 생각은 안했었을까?? 조금 더 컸을때 가볼수도 있었잖아 결말이 너무 먹먹하다. 가슴이 막혀버린 기분... 남자 후지이는 여자후지이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단걸 알려주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진정 후지이이츠키를 너무 닮은 와타나베 히로코를 사랑했을까? 후지이 이츠키를 사랑했을까??
영화를 몇번 본뒤에야...후지이이츠키는 후지이이츠키를 사랑했다라는걸 느꼈다.
그리고 그 러브레터로 인해 죽은 후지이이츠키를 잊지못하던 와타나베히로코도 새출발을 하게되는거 같고..
어린시절 자신에게 말도 없이 전학가버린 남자 후지이이츠키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사랑이었음을 알게되는 여자 후지이이츠키..
눈의 풍경처럼 순백의 첫사랑...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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