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슈퍼주니어)7년간의 사랑

카테고리 없음 2021. 2.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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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유스케에 나와서 불렀던 7년의 간의 사랑을 찾아보았다.

풋풋한 그이 스물세 살 시절의 "7년간의 사랑"

2009년부터(쏘리쏘리 때부터) 팬인 나는 아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괜찮은 발라드 들을거 없으면 늘 규현이를 소환하곤 한다. 요즘 규티 비(조규현 유튜브 채널)로 팬들이 원하는 

곡을 직접 불러주는 선물을 주는데 거기에도 7년간의 사랑은 당연히 있었다.

물론 보컬실력이야 말해서 뭐하냐만은 이상하게도 7년간의 사랑은 어린 규현이 부른 스물세 살 버전의

노래가 좋다. 그것도 훨씬... 

앳된 미모와 노랫말이 어우러져 갓 대학생이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7여 년간 이어지면서 허무한 결말을 맞는 

노랫말이 규현의 지금보다 좀 탁하지만 순수한 목소리가 잘 어울려서 더 아련하게 느껴진다.

이걸 듣고 더 그에게 빠져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이거 말고 상상극장 쇼케이스에서 부른 7년간의 사랑이 또 훨씬 좋다

그 라이브 녹음본을 늘 가지고 다녔는데 핸드폰이 바뀌면서 사라져 버려서  ㅜㅜ

2010년

지금보다  좀 더 말랐고 큰사고를 겪고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던 규현에게 이 노래는 아마도 생명줄이었지도 모른다.

일개 아이돌 보컬에서 조금씩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던 계기가 된것일지도 모를 노래. 

그 많은 가수들 가운데 유영석 님은 왜 저 노래를  규현에게 맡겼을까? 모든 것이 이렇게 맞물리는 운명 속 스토리지만 

지금 전국민이 다아는 유명 연예인이 된 게 좋기도 하지만 나만 알고픈 그런 가수였었는데 ㅋㅋ 지금은 정말 넘사벽

게다가 신서유기 떄문에 잘 나가는 건 좋은데 가수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울 때도 있다.

그렇다고  본업만 충실하기엔 재능이 많으니 어쩔수 없다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ㅠ

 

노랫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많이 불어보고 불렀다고 했었는데..10년이 지나 다시 불러도 여전히 모르겠다고 ㅋㅋ

 아니...규현아 너 사랑 안 해봤나 23살엔 그렇다고 치지만 지금은  왜 때문에 모르겠다는 거냐??

또 10년  지나서 부를 땐 정말 이해하고 완벽하게 해석해서  다시 또 불러주길 바란다.

난 그래도 여전히 23살의 규현이 부른 7년간의 사랑이 좋겠지만...ㅋ

 

 

33살의 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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