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16회 오해와 편견

리뷰(review)/드라마 2018. 9. 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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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상에서 쓸데없이 오해로 이해서 질찔끌고 시청자들 암유발하는 드라마 정말 싫으다.

그런데...아 그런데 힐러는 다르다..예상을 다 빗나간다.. 그것도 보며 오해한 사람 머쓱하게

 

 

화났어? 너 친엄마 얘기 내가 말안해서 ..? 화를내. 내가미안해 

니가 잘못한거 없어..그런게 아냐..

아닌데..왜날..안봐?

...........

이거였어? 내아부지 하고 니아버지 얘기였어?

무슨얘기?

내아버지가 니아버지를 죽였단 얘기..

알고 있었네

알고 있었어.알고 있었는데 말을 못했어. 니가 이럴까봐

우리하고 상관없는 일이야

상관없는데..넌 날 못보고 넌 날 못안아..

내아버지는 살인범이 아니고 용의자래..아닐수도 있대 찾고 있었어.아니라는 증거

그리고 찾으면 얘기해줄려고 했어...그래..그럴게..

 

그렇게  힐무룩해서 돌아가는데...우리의 신개념여주 가는 정후 붙잡으며

꼭 찾아서 돌아와...꼭

못찾아도 와.. ㅠㅠㅠㅠ

그리곤 옆에 장인 어른이 있건 없건 안아주고 ..가다가 다시 와서는  키스 ㅋㅋㅋ 뒤에 멘붕된 두분 때문에

심각한 상황인데도 잠시 깨알미소지어짐 ㅋㅋ

 

내말 듣고가..

꼭 찾아와. 찾지못해도 와.

알았어..

나도 찾아볼게..찾지못해도 오는거야..

찾아올거야

너는 나쁜사람아니야

알아 나두,,

 

 

영신이가 너무 불상했다. 친엄마가 살아있다는거 자체도 큰 충격인데..사랑하는남자의 아버지가 자기 친아버지를 죽였단 얘길듣고 어찌할지 몰라하다가..정후가 오자 ..반사적으로 거부하게 되는 자기가 너무 싫은 영신이 ..머리로는 아무상관 없는 얘기라고 하는데 마음이  그게 안된다.

그렇게 빨리 극복한다는거 자체가  영신이 초싸이언인임 ㅜㅜ 게다가  자기 속내를 다 드러내면..정후가  오지 않을거라는 두려움도 들었을거고 ㅜㅜ 이렇게 가면 더 힘들어질거라는걸 알기에 맥없이 나가는 정후를  붙잡고 그게 사실이어도 난 상관없다라는걸 말해준다.. 가여운 영신이.. 지금 둘의 관계는..서로가 언제 어떻게 사라져버리릴지 모르는 꿈 같다..서로의 마음이..행복한데 행복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는 불행덩어리가  기다리고 있는.ㅜㅜㅜㅜㅜ 정후가 더 조아 하는것 같지만 영신이가 더 훨씬 좋아하는관계인듯..다시 숨어버릴까봐 다시 오지 않을까봐..늘 조심하는 영신이..그래 보였슴.. 늘 숨어있던 사람과 겨우 사랑을 확인했는데..ㅠㅠ

헐...............................(멘 of the 붕).....................................................

가다가 다시와서...영신의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키스해주고 떠나는 정후

영신의 바램대로 제발 찾아와라..혹여 못찾더라도 영신이에게 돌아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그자리에서 사라지는 정후

 

정후아버지가 영신이 아버지 를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 분투하던 정후는 마지막 희망이던 예전 담당형사와 조우를 하다가

4대 보험만 외치던 빙신이 다된 그넘때문에 위기를 맞게 되는데..정후말 드럽게 안듣던 그형사 결국 문식 패거리에게 쇠파이프로 맞아  죽임을 당한다.

마지막 희망인 그형사의 죽음을 본 정후는 정말 희망의 끝자락이 날아가는 눈빛 ㅠㅠ

그아저씨를 부둥켜 안고 본인도 피칠갑을 하고 있을 찰나 문호 영신 도착.하필 그장면을 영신이 보면서 엔딩...

(마치 이장면이 혹시..정후 아버지 서준석이 누명을 스게 된 장면과 비슷한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의 아들도 같은 상황이 되버린)

영신이 본건 쇠파이프...어릴적 트라우마때문에  정후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멍하니 겁먹은 표정으로 서있었던듯;;;

혹시 오해하라고 던져준 미끼인가요? 절대 오해같은건 안할 영신이기에 그런 삼류는 아닐거라고 믿어요 ㅋㅋㅋㅋ

근데 ...그런 영신을 보고 자리를 뜬 정후가 더 걱정됨...영신이가  오해하고 있는줄알고 오해할까봐 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유도한대로 영신이가 오해를 하는 상황이라해도 오래 끌지 않으라라 믿는다.. 앞에도 말했듯이  영신이는 정후가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영신인 출생의 비밀따위도 자기 아버지랑 정후아버지 사이의 얘기도 쏘쿨하게 받아 소화시킨 여주니까...ㅠㅠ

쇠파이프의 트라우마때문에 멈칫한 영신이일것이고..그것보다 정후가 영신이 자길 믿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그게 더 무섭다 ㅠㅠ

방송보는 내내 정후가 걸린다. 영신이가 잠시 충격받아 정후를 거부할때 한번 상처를 받았고..ㅠㅠ 이번엔 살인용의자로 의심받을 상황이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영신이가 오해를 하게 된다면 정후는 정말 영영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할것 같아서...

원래.. 혼자만의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열기도 힘들고 한번연 마음이 상처로 인해 닫혀버리면 더 겉잡을수 없이 닫혀버린다.

이제는 그누구도 열수가 없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수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이렇게 슬픈데......이와중에 나를 현실의 나래로 이끌어주시는 주연배우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기대할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때나 존잘좀 그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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