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2018)
리뷰(review)/영화
2018. 12. 24. 11:05
주연: 이나영, 장동윤,오광록 외 줄거리 중국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이 병든 아버지(오광록)의 부탁으로 오래전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이나영)를 찾아 한국으로 오면서 시작된다. 술집을 운영하며 건달처럼 보이는 한국인 남자와 사는 엄마. 엄마의 부재 탓에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 가뜩이나 원망의 마음을 가진 젠첸은 그런 엄마에게 크게 실망한다. 엄마 역시 오랜만에 만난 아들을 무심하게 대한다. 엄마를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는 상태로 갈등하던 젠첸은 엄마와 살고 있는 남자에게 상해를 입히지만 조용히 용서를 해준다.중국으로 돌아가기전 엄마는 젠첸에게 양복을 사주고, 엄마가 짐 속에 넣은 낡은 공책 한 권을 통해 엄마가 오랫동안 숨겨온 충격적인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탈북여성의 삶을 10대에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