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all alone
잡담
2018. 9. 21. 15:32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새는 오로지 날기만 했다. 날다 지치면 바람속에서 잠이 들었다. 새는 평생 단 한 번 땅에 내려올 수 있었 는데, 그때가 바로 죽는 날이었다." 아비가 부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항상 난 이노래와 아비정전이 동일시 되고 있는 착각을 한다. 아마도 영화를 본시기와 이노랠 들은 시기가 맞물려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이걸 듣고 있노라면 너무나 따박따박한 목소리로 외로움과 고독을 머금은채 노랠 부르는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난 아직도 이영화를 완전히 이해를 하지 못한다. 무언가 멋있지만 어려운 영화..그래서 왕가위식 영화는 어지간하면 안본다. 한번 봐서는 안되기 때문에...그렇다고 대충보기엔 찝찝한..ㅠㅠ 주말에 다시 한번 보려는데...이번엔 제대로 온전히 볼수있길 ..